본 연재글의 작성자는 비신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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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톳불


오늘의 여정은 지금까지의 여정중 가장 중요하고도 신성한 여정이 될 예정이다


주님께서 우리중에 주문을 외우는 자와 사술사가 없게 하라고 하신 즉(신18:11)

독사의 꾐에 넘어가서도 사술사의 봉인이라는 목적을 끝까지 지켜낸 감시자 형제님들의 업이 이제는 나에게로 돌아온것이다


따라서 이번 여정은 사악한 독사의 자식들에 대한 성전이라고 주장해도 무방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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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전을 선포하기 전 문제가 생겼다

지하묘의 사술사들은 재빠른 몸눌림으로 사람을 농락하고 사탄의 힘으로 끝없이 부활하는 능력을 가진 바

성당의 형제님들에게 우연히 "기부"받은 무기들은 분명 강력하나 지나치게 무거워 지하묘에서는 그 힘을 능히 휘두르기 힘들것이다


좀 더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이단의 머리통을 깨부술 수 있는 그런 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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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여정의 시작부터 그 목적에 꼭 맞는 수단이 있었음에도 이를 망각하고 있었다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사술사의 몸을 능히 깨부술 수 있는 신성변질 모닝스타맛 채찍은 분명 이 성전에서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줄것이다


주님도 채찍으로 큰 일을 해내셨으니 이에대한 반박은 받지 않겠다(요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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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힘과 함께 지하묘로 들어가니, 아니나다를까 사탄과 사탄을 추종하는 자들이 서로를 헐뜯고 이간질하며 싸우는것이 아닌가

사탄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 같기도 하다만 그건 뭐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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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게임 얘기로 돌아와서, 1편부터 누누히 강조했듯 대형모드 제작자들은 어두운곳은 눈앞도 안보일만큼 어둡게 만드는데에 성적인 페티쉬가 있다

그리고 그 페티쉬는 보통 카사스의 지하묘에서 정점을 찍어 이곳을 유사 심연으로 만들어버리곤 한다


다행히도 참피모드는 랜턴이라는 유용한 문물이 존재하는 바, 한손에 강제로 횃불을 들고다니는 시련은 내게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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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옥에 티라면, 참피모드의 랜턴은 영구지속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중간 꺼질때마다 다시 켜주는 수고를 거쳐야한다는것

모드임을 감안해도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뭐 그래도 아예 없는것보단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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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개꿀잼 샌즈볼을 피해 내려오면, 입구에서부터 사탄과 그 추종자들이 서로 다투던것과 같이 다크레이스와 사술사들이 서로 다투는것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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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독사의 자식이지만 나의 여정에 도움이 되어준 자였다

주님의 땅으로 가진 못할거같고 지옥에선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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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톳불을 밝힐땐 못봤던건데, 휴식을 취하고 돌아보자 독사의 자식이 둘 대기하고있었다

오는길에 샌즈볼에 로드킬이라도 당한걸까


로높벽에 있던 탈주병 세트를 입은 적처럼, 참피모드는 플레이어형 NPC가 리젠 잡몹의 위치를 차지하고있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생긴건 샌즈지만 플레이어형 NPC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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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화톳불을 밝히고 지하수로로 내려오면 이 모드에서 가장 끔찍한 추가몹중 하나가 나타난다

불타는 해골바퀴다

분명 고스트라이더를 감명깊게 시청한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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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리즈에 비해 그 위상이 다소 바랜 똥3의 해골바퀴지만, 이새끼는 절대 아니기때문에 최대한 속전속결로 끊어버리는걸 추천한다

아니면 위 움짤처럼 로스릭 화덕돈까스로 종족이 변경되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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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조릭 형제님에게 안부인사나 전할까 들러보면, 어째서인가 푸른 눈의 샌즈.. 아니, 사술사와 함께 덤벼오고 있었다

물론 주님의 분노 앞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2대1은 여러모로 성가시다


근데 파란눈 샌즈도 볼레타리아산으로 알고있는데 뭔 시발 좆같은건 다 볼레타리아 출신이란 말인가

볼레타리아가 사실 연옥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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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 올라가 샌즈볼을 조종하던 사술사를 처치하니 부서진 샌즈볼에서 게대가리를, 그 근처의 사체를 조사하니 가고일의 흑쌍날검을 얻을 수 있었다

성당의 쌍날검은 사자베기가 달려있던데 이건 원작을 쓰잘대기없이 고증한건지 회전베기가 그대로 발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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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굴로 들어가 무너질 것 같은 다리를 무너뜨리고, 다리를 지키던 낫을 든 사술사를 정화시킨다

처치하니 해골을 드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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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아니라 진짜 해골이다

불사자라는게 원래 신체부위가 좀 날아가도 괜찮긴 하다만 이렇게 머리를 마음대로 갈아끼워도 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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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여정에서 잠시 힘을 함께한 앙리 자매님은 사라진 호레이스 형제님을 찾고있었다

바로밑에 보이는 저게 호레이스 형제님 아닌가 싶지만 지금 알려드리긴 다소 뭣하므로 일단 대화를 마쳤다


지금 잠깐의 헤어짐이 있을지라도 결국 주님의 인도에 따라 어디에서라도 다시 만날것이 분명하지 않은가(잠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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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벌 저새끼가 저걸 왜 들고있지

아무튼간 묘왕의 대검을 휘두르는 이단을 정화하면, 마침내 그 우두머리 워닐만이 남았다


아무리봐도 엘리트몹인데 왜 보상이 이따위인가 싶겠지만 앞서 말했듯 이 모드에서 플레이어형 NPC 적은 거진 리젠잡몹이다

꼬우면 묘왕의 대검 뜰때까지 잡아야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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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옆에는 왠진 몰라도 신의 살갗 쌍날검이 있었다

분명 얘 소울로 검은 뱀 연성이 가능할텐데 검은 화염이라는게 틈새의 땅에서 가져온거였나


기록에 남기진 못했으나 보스룸에 흑염의 의식도 놓여있던걸 보면 아무래도 맞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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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3


전편에서 미리 말해뒀지만 내가 이상한걸 마음대로 손대고 다니는게 아니라 원래 성전사라는게 다 그런거다

모르겠다면 레이널드 형제님에게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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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여기선 잠시 무장을 주님의 분노에서 더 거대한 주님의 분노로 바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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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닐은 성검 패턴을 훨씬 일찍 쓰는걸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었다

바닐라에서 성검 패턴 존재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거 생각하면 어쩌면 큰 변화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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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다시 돌아가라 이 독사의 자식아


파킨


위 스크린샷을 보면 팔찌가 다 터졌음에도 체력이 남아있는것에 의아할 수 있는데,

약점 부위를 터뜨려 공략하는 보스는 모두 약점을 모두 터뜨려도 체력이 남아있는 방식으로 변경한 듯 싶다

부라라랄때도 언급은 안했지만 중앙부랄을 터뜨려도 딜이 좆만하게 들어가서 손과 정면에서 난타전을 벌여야했기 때문이다


설마 예삐도 그런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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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절경을 끝으로 이번 편은 마친다


톳불


다음 필드는 이루실

산제물 성당 팔란 지하묘 개좆노잼 꼬접 사대장을 넘어 드디어 꿀잼이 시작되는 구간이다


다음 화에서는 법왕 폐하와 "온건한 대화"를 나누고 도시를 다시 주님의 은총 가득한 장소로 교화시킬 예정이다



언젠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