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인터넷을 방황하고 있었다.


밤이 되어 심심해지던 참이었다.


그러던 중에, 한 갤러리를 찾아냈다.


'프롬 소프트웨어 마이너 갤러리'


이상한 이름의 갤러리다.


나는 최신 개념글인 '여기 정말 절경이네요'를 확인한다.


몇 초 후, 사진이 로딩된다. 나는 클릭한다.


……어쩐지 이상하다. 썩었다. 이상하게 썩었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파딱1: 죄송합니노. 전부 내리겠습니다. 신고 감사합니다.


몇 초 후, 개념글이 올라온다. 나는 클릭한다. 이번에는 방사능에 피폭된 것 마냥 눈이 녹아내렸다.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파딱1: 죄송합니다. 전부 내리겠습니노. 신고 감사합니다.


몇 초 후, 다른 개념글이 올라온다. 나는 클릭한다. 이번에도 끔찍한 고통이 몰려온다.


나는 불평을 늘어 놓았다.


파딱1: 죄송합니다. 전부 내리겠습니다. 신고 감사합니노.


몇 분 후, 나는 사진을 동봉한 글 하나를 올린다.


나는 갤러리를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갤러리......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