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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태양 제단에 박혀있는 모습

솔라는 이자리스 진행하면서 맘꺾이고 태양충에게 먹히거나, 태양충 미리 죽여서 그윈전에 소환할 수 있는데

거기에 만족을 못하고 언제든 살아있는 걸 실감할 수 있게 태양제단에서 영원히 있기를 바랬음


프롬겜 대부분 npc에게 말 아예 안걸면 오히려 이벤트 꼬여서 npc가 안죽음

그렇게 닼3이나 닼1이나 제사장에 npc들 최대한 짱박아두면 되게 아늑해짐


그런 방식으로 솔라도 태양제단에 짱박아둘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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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거듭해보면서 지네데몬전 진행하다 뒤져도 솔라가 태양제단에서 떠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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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네데몬을 클리어하자마자 기가막히게 지하에서 태양을 찾는 병신이 되버림...

일단 트리거 자체는 지네데몬 클리어할 때 바뀌는 걸 알았고

이 이벤트를 꼬와보자


다시 지네데몬 잡기 전 세이브를 불러온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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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를 위해 솔라와 적대 상태로 만들었음

적대 상태인데 이벤트가 진행될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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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와 적대 상태로 만들고 지네데몬을 잡으니

솔라는 지하에 없었다


오로지 선불자를 향한 증오로 이런 병신맵에 오지 않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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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못자리를 잡아서 이자리스맵을 클리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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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인해봐도 선불자에 대한 증오로 무기를 꺼내든 채 태양제단에 얌전히 있는 모습을 확인 가능함


이제 면죄만 받으면 되는데

미안하다노 시전했다가 솔라 이벤트가 진행돼서 갑자기 지하로 텔포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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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못자리 소울과 함께 솔라가 태양제단에 잘 있는 모습


이로서 솔라는 마음이 꺾일 일도 없이 태양제단에 영원히 박제가 됐다

좆소다운 이벤트 트리거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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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기로 이자리스 가기 전에 말걸면 뭔가 불안한 낌새 풍기던데

태양전사 계약해놔서 그런건지 아예 불안한 대화 없이 태양 잘 찾고 행복해하는 솔라


태양제단의 아늑함이 늘어났다





사실 지네데몬 클리어하기 전에 숏컷 뚫어서 못자리부터 죽여도 잘만 있을 거 같긴 한데(잘 모름)

이번 회차는 비적대 npc는 모두 살리되 올클을 지향하고 있어서 지네데몬을 잡을 수밖에 없었음



막상 글 쓰고 보니

로트렉도 이런 방식으로 제사장에서 적대 상태로 만든 다음에

아노르론도까지 클리어해버리면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제와서 로트렉 하나 살리겠다고 또 회차 돌리긴 너무 힘들고 클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