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재글의 작성자는 비신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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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톳불


각설하고, 오늘은 차가운 골짜기의 소돔과 고모라, 그 너머 애널난교파티의 발상지 아노르 론도를 정화하고 그 우두머리인 엘드리치를 효수하는것이 목적이다

이제보니 이름부터 아노르인게 분명 애널과의 유사성을 노린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리마피빞이 그 꼬라지일리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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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싫다


대성당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그 장소"

다행히도 이건 모드고 난 오프라인 플레이중이기에 수많은 신먹자들의 악수 요청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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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편 광장으로 나오면 드랭의 전사 두명과 저만치에서 푸른 로브의 주교들과 싸우는 늑대가 보인다

분명 불사자의 거리에서 한번 만난거같지만(2편 참조), 뭐 시공간이 뒤틀렸다는 만능 설정이 있는 로드란에서 죽은 사람 다시 살아나는건 일도 아니다

이것보다 개연성이 없는건 내년 1월 1일에 엘든링 DLC가 기습 발매하는것 외엔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참고로 참피모드의 푸른 로브의 주교들은 화염구 대신 깊은 곳의 소울을 난사한다

성직자라는 작자들이 마술사로 암컷타락한것이 통탄스러운건 둘째치고, 그 유도력이 마치 시프라 강 궁수들의 그것과 같기 때문에 회피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이는 곧 아노르 론도 대성당에서 탄막슈팅이 펼쳐질것을 암시하는것이지만 저때의 난 그걸 깨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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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


주님의 땅에서는 행복하렴

늑대의 처치 보상은 7강 쿠사비마루, 불사자의 거리에서 얻은 그것과 같은 무기다


유감스럽게도 이 모드에서 지원중인 파워스탠스 목록에 카타나 이도류는 아직 없기때문에 내부군 빙의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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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김에 잠시 설리번 보스룸 2층을 조사하면 Ar1cane Gem이라는 아이템이 놓여있었다 니미 씨발 아케인은 왜 금지어야

번역하면 대충 신비의 보석 쯤 되지 않을까 싶다


설명을 읽어보니 지속힐 기능에 기량 지력 보정을 올려주는, 마치 마술사 버전 축복변질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런 사악한 물건을 보관하다니 역시 설리번은 독사의 꾐에 넘어간 간악한 자였음이 틀림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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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저수조에서 더럽혀진 영혼의 형제들의 정화도 이루어준다

예상대로 이쪽도 고문받은 기사의 소울을 드랍했는데, 딱히 필요도 없어 콜렉팅용으로 무기 2종을 연성했다


이제 개꿀잼 저격존으로 넘어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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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에서 설명했듯, 참피모드는 가드카운터의 존재로 인해 좁은 장소에서의 일기토가 훨씬 더 편해졌다

그렇다고 대형무기 들고 가드카운터 날리지는 말고

주님이 아니라 로버트의 축복을 받고 함께 저 아래로 떨어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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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름을 말해주십시오"

"Jesus Christ"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외에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반박시 독사의 자식(사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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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른다돌린 보스룸 끝자락에 있는것은 축복받은 수은검

직검주제에 근력과 기량을 각각 30, 34씩이나 요구하는 미치광이같은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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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용해보니 소울 시리즈가 아니라 데메크에서 건너온듯한 화려한 모션을 자랑하는 무기였다

심지어 납도 모션까지 따로 있는게 이거 하나 만든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이런건 보통 보스 모음집이라 해놓고 딜찍누로 모든 보스를 15초 내로 도륙하는 영상을 만드는 장사치와 사기꾼들이나 쓰는 무기이기에 얌전히 봉인하기로 했다


그리고 누누히 말했듯 기량은 계집놈들이나 찾는 근력의 대체품이다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20)하신즉 이는 곧 잔재주가 아닌 순수한 완력으로 대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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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특별히 따로 설명할건 없는 구간을 넘어가고, 드디어 아노르 론도로 들어선다

계단만 봐도 슬슬 토악질이 올라오는 기분이지만 기분탓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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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의식을 거행하기 전 일단 포로의 탑 화톳불부터 밝히자


그리고 요르시카 자매님의 밑에는 용 비늘이 놓여있었다

용인 발밑에 용 비늘이 있으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그냥 각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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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연재글들을 보면 알수있듯, 참피모드는 기본적으로 공물을 다소 퍼주는 경향이 강하다

공물을 드랍하는 적들도 한번에 3개 가량을 한번에 주며, 그 드랍율 역시 바닐라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다


딜미터


그런 부분에서 내가 갑자기 주님의 분노를 대행하는 자가 되어 이놈이고 저놈이고 날 화나게 만든다며 요르시카 자매님과 신앙의 대화를 나누는 일은 없을것이다

아마도


이제 다시 아노르 론도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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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엘드리치만 효수하면 끝이라는 나의 기대를 비웃듯 벌써부터 은기사의 대궁 저격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사실 대궁은 아까부터 한참동안 만났으니 날아오기 시작했다기보단 아직도 날아온다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할것이다


절대 순순히 빤스런하게 두지 않겠다는 모드 제작자의 의지가 진하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까 주님이 내게 전달해주는 경고인것일까 나로서는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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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은기사들은 은기사 갑옷도 방패도 있는데 무기는 없는 병신같은 본편과 달리 무기도 드랍하였다

창은 자세, 직검은 뇌격참이 달려있는것이 나름대로 신경쓴것같아 꽤 인상적이었다


물론 기량따위 투자하지 않은 내가 여정중에 그 무기를 쓸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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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슬슬 없으면 허전한 안두레이 형제님의 영혼까지 빠르게 성불시켜준다

마치 거인의 불씨 스타터팩같은 보상이 퍽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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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당 내부로 잠입하면 다짜고짜 시몬의 궁검을 든 사냥꾼이 덤벼온다

선봉사 말고 야남에서도 로스릭 관광 패키지를 판매하는것일까


그리고 난 이순간 시몬의 궁검이 어째서 블본피빞 금지무기인지 간접적인 체험이 가능했다

야같은 코리재기 시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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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아이템을 루팅하고, 숏컷을 열고, 대성당 내부를 정리한다


분량상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지만 안에서 수많은 지랄이 있었음을 이 글을 보고있는 형제자매님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예를 들자면 2배속 슬라임이 날 둘러싼 상황에서 깊은 곳의 소울 유도탄이 내려꽃히는 상황이라던가


아마나


아무튼 이제 남아있는 일은 거짓 선지자, 마술사, 이스카리웃 유다, 그 외 온갖 악랄한 별칭이 붙은 엘드리치의 효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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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난 엘드리치와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참피모드의 엘드리치는 강하다

단순히 강한게 아니라, 좆같이 강하다

아마 여태 나온 대형모드들의 엘드리치중 이새끼의 변화폭이 가장 클것이다


지팡이에 있는 묘왕의 대검의 형상이 장식이 아니라는 듯 솟아오르는 묘왕의 검무, 생명 수확의 낫 패턴의 새로운 바리에이션, 그리고 상반신 외의 부위는 피해가 좆도 안들어가는 환장스러운 콜라보는 마치 아담과 이브가 받은 최초의 고난을 연상케한다

이와중에 본편에 있던 좆같은 락온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 사람을 더욱 미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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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지랄은 2페이즈에서 정점을 찍는다


잘 모르겠다면 불장판이 깔린 필드에서 유도화살이 쫒아오는데 그와중에 본체는 검무를 시전한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좀전에 쐈는데 아직도 날 쫒아오는 유도소울탄은 덤이고

이런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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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님이 나와 함께하니 그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나는 결코 두려움이 없으리라(수1:9)

수많은 지랄이 있었으니 마침내 엘드리치를 효수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높이는데에 성공하였다

지옥으로 돌아가라 이 독사의 자식아



톳불


이루실의 정화는 끝났으나, 아직 악은 그 깊은곳에 숨어 우리의 목을 노리고 있다

다음 편에서는 이루실 깊숙한 곳 지하감옥과 그 너머 죄의 도시의 이단을 모두 처단하고 주님의 뜻을 드높일 예정이다



언젠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