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니아가 라단의 몸을 반으로 베었으나, 라단의 잘린 상하체가 다시 합체하면서 라단은  말레니아에게

"이놈! 그 칼은 싸구려로구나!"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덤덤하게 걸어가서 자리에 앉더니 "젖보썩(말레니아의 별명), 어렴풋이 이렇게 될 건 알고 있었다."라고 말한 뒤,

자신의 피를 말레니아에게 한 잔 대접한다. '다른 사람과는 일방적으로 빼앗고 뺏기는 관계였지만 오직 너와는 동등하게 주고받는 관계였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라고 말하더니 잘린던 상반신이 그제서야 넘어가며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