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나 스토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블러드본'이 '러브크래프트'의
코즈믹 호러 장르 소설의 큰 영향을 받았음을 알거다.
대표적인 예시로 아미그달라는 이 장르의 마스코트 격인 '크툴루'와 그 자손
'크툴루 스타스폰'을 모티브 삼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작 중 진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달의 존재'또한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만큼
거의 대놓고 해당 장르에 대한 미야자키의 애정이 뿜어져 나오는 수준이다.
왜냐하면 달의 존재의 모티브가 된 아우터 갓(외우주의 신)이
코스믹 호러 장르의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아우터갓 니알라토텝은 인류를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과도 같은 존재이며,
이를 위해 인간에게 새로운 기술을 전해주기도 하는 신비로운 존재다.
그는 수많은 모습으로 인간앞에 나타나지만, 잘 알려진 모습은 사진속 '어둠속에서 울부짓는 자'의
모습이다.
달의 존재와 니알라토텝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면 (일단 생긴것 부터가 빼다 박았으니)
작중 달의 존재의 행적이 어느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1. 달의 존재의 이명중 하나는 '형태없는 오에돈'
= 니알라토텝의 화신 중 하나 '얼굴없는 신'
2. 루드비히에게 성검을 준 것도 달의 존재
=인간에게 새로운 기술을 하사하는 니알라토텝
3. 아미그달라의 아이만을 잉태하던 고대 문명의 지도자 투메르의 여왕에게 접촉, 메르고를 잉태하게 함
= 니알라토텝은 고대 이집트에 강림하여 인간을 지배한 기록이 있음.
등등 나열하자면 꽤나 많은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음.
그리고 어쩌면 작 중 블러드본의 '사냥의 밤'을 시작한 것도 달의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의 치료'를 로렌스에게 가르쳐 준 것이 달의 존재라는 것.
1. 피의 치료로 로렌스를 교단의 우두머리로 세움>
2. 그와 교단을 중심으로 야남시가 성장하게 됨>
3. 치료를 위해 많은 인간들이 모이고, 막대한 피의 유지를 수확할 무대가 마련됨>
즉, 로렌스조차 달의 존재의 꼭두각시였고,
야남시는 달의존재가 만든 무대에 불과했다는게 내 생각임.
근왜주?
나도 달의 존재 외모하고 흑막 행보 보고 니알라토텝 생각났는데 - dc App
그 치료를 하던 교단 때문에 야수화가 가속화됐던 걸 생각하면 일맥상통하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