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피모드 연재)01.부패한 거인의 높은 벽
· 참피모드 연재)02.부랄자의 거리 上
· 참피모드 연재)03.부랄자의 거리 下
· 참피모드 연재)04.산 꽃게와 벌레의 길
· 참피모드 연재)05.깊은 곳의 선봉사
· 참피모드 연재)06.쉬어가는 시간
· 참피모드 연재)07.정신이상자의 성채
· 참피모드 연재)08.독사의 자식들의 지하묘
· 참피모드 연재)09.녹아내린 호수
· 참피모드 연재)10.소돔과 고모라와 이루실
· 참피모드 연재)11.아노르 론도
· 참피모드 연재)12.장작의 왕에게 주님의 영광 있으라
· 참피모드 연재)13.로스릭 성
· 참피모드 연재)14.주님께서 이르시되 용은 부정한 생물이니
· 참피모드 연재)15.대서고
본 연재글의 작성자는 비신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반갑다
오늘 성전을 행할 장소는 로스릭 성
주님에게서 주어진 업을 외면한 로스릭 왕자가 첩거한 장소, 그리고 세상을 주님의 빛으로 환하게 밝힐 여정의 마무리를 지을 준비를 마칠 장소이다
그러므로 오늘 원정의 목적은 사악한 마술사가 점령한 대서고와 정화와 왕자 로스릭의 효수가 될것이다
다만, 그전에 잠시 제사장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
지난 원정에서 우리는 사악한 용 신앙을 따르는 이단 오스로에스를 효수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높이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얻은 요왕의 소울을 루드레스 형제님에게 보여드리자, 루드비히의 성검을 신성 월광검으로 진화시켜주시는것이 아닌가
이렇듯, 참피모드에서는 일부 보스 소울로 특정 무기나 주문을 기존보다 더욱 강화시키는것이 가능하다
본편에서 쌍게이의 무기를 합쳐 쌍쌍게이의 대검으로 연성 가능한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 왜 "신성" 월광검인데 마력 데미지가 있는진 모르겠다만, 분명 나같은 일개 신자는 이해하지 못하는 주님의 깊은 뜻이 있을것이다
아무튼, 이제 본격적인 대서고 원정을 시작할 시간이다
이곳은 공기부터 매우 더럽군
세상이 악에 신음하는것을 외면하고 방관하는 마술사들의 본거지답게 입구부터 노야가 나오는건 여전하다
이대로 노야에게 주님의 심판을 내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드로 필드에 무슨 지랄이 일어나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사의 자식놈들과 술래잡기를 벌이는건 그렇게까지 현명한 생각이 아니다
아니 굳이 모드가 아니여도 사실 그건 별로 현명한 생각이 아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우리는 저걸 무작정 쫒아가는것보다 현명한 방법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있다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나3:6)
똥무더기에 뒤덮여 사라져라 이 독사의 자식아
그렇게 조금 더 진행하면 역시나 참피모드답게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다짜고짜 책장 사이로 화염구가 날아가고 곧이어 거구의 거한이 날아들어 현자들을 찢어 죽이는것이 아닌가
말도 통하지 않은 야만인에게 주님의 은총을 전해주는것이 나의 사명이긴 하나, 지금은 더 중요한 의무를 한시라도 빨리 끝마치는것이 중요하기에 이자에대한 구원은 다른 형제님에게 양보하기로 결정하였다
절대 내가 쫄보인건 아니고, 이새끼 잡아봐야 주는게 소울 말곤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아마 무기인 붉게 녹슨 쌍검을 불사자의 거리에서 이미 줘서 그런거같긴 한데 여러모로 아쉬운 처사이다
신명기에 적혀있기를,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중략)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신24:15)라고 하였다
여기서 알수있는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도 대가 없는 열정페이는 혐오하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대서고의 정화를 이어나가고, 겸사겸사 마술사와 결탁한 기사들의 "개종"도 도와준다
주님의 땅에서는 모두 행복하렴
늘 드는 생각이지만, 센의 테마파크처럼 원래부터 요새의 역할로 지어진것도 아니고 분명 "대서고"라는 이름을 지은 건물에 왜 수납형 책장이 있는걸까
분명 로스릭의 건축기술자가 파업을 했거나 멀쩡한 건물에서 미아가 되는 성도착증이 있거나 둘중 하나일것이다
아니면 정말 롤모델이 센의 고성이거나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중층에서 골렘 풀세트를 획득하였다
와중에 이거 전투기술 뜬금없이 파워 게1이저더라
골렘이 로드란이 아니라 좀 더 머나먼 대지에서 혼 그분들 기술력으로 만든거였나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중략)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단7:4)
드랭글레이그에서 종을 지키는 가고일(x5)에 지대한 감명을 받은것인지, 로스릭 성 입구부터 가고일이 기어나오더니 대서고 외부는 아주 가고일로 도배를 해놓았다
유감스럽게도 내게는 짐승놈들과 부대끼는 취미는 없는 관계로 적당히 무시해주었다
사실 굳이 내가 안잡아도 지들이 알아서 낙사한다
그리고 도달한 대서고의 하이라이트, 개노답 3형제
와중에 카무이 저새끼는 로높벽에서 제초질하려고 기어나왔다가 알버트에게 진압당하고는 여기서는 당당하게 같이 서있다(1편 참조)
기록에 남기지는 못했다만 아무튼 3인조 역시 성공적으로 "개종"시키고, 이제 로스릭 왕자와의 대면만이 남았다
로스릭 보스룸 앞에는 정예 로스릭 기사의 투구와 갑옷이 있다
필드에 돌아다니는 기사들과 똑같은 세트는 아니고, 좀 더 시꺼멓고 서코트도 덜 헤진 갑옷이다
아마 1편에서 로높벽에 도착하자마자 잘 도륙낸 그 로스릭 기사가 입고다니던 그것과 같은 물건일것이다
근데 내 기억상 금마 로높벽에서 처음보고 그 이후로 본 기억이 없는데 그럼 왜 만든거지
리젠 안되는 엘리트몹 만들고 필드에 딱 하나 박아놓는게 딱 미야자키 취미기는 한데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마지막 장작의 왕다운 대우인지, 참피모드 쌍게이는 여러모로 큰 강화를 받았다
설리번이 그러했듯 이동뿐만 아니라 공격모션 중간중간 점멸을 사용해 딜타임을 제한시키며, 찌르기나 횡베기같은 별 잡패턴에도 성창와 불장판을 난사하므로 구르기 방향 역시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
분명 로리안이 든 대검에 성창을 쏘는 기능은 없던걸로 기억하지만 뭐 모드 제작자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그와중에 강제로 락온을 해제시키고 등짝을 후리는 엿까지 선사하는게 아주 아름답기 짝이 없다
하지만 주님의 은총 충만한 풀강 중후 바스타드 소드를 손에 얻은 나에게 그딴 얕은 수작질은 통하지 않는다
주님의 땅에서는 둘 모두 행복하렴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장작의 왕들의 힘으로 충만해진 나는 태초의 화로로 향해, 주님께서 세상을 빛으로 밝히셨듯 악에 물든 세상을 불로 깨끗이 태우는 사명을 이뤄낼것이다
그곳에 그 어떤 고난이 기다리더라도, 분명 여호와가 나와 함께 하실지니(수1:9)
언젠가 계속
아마도 다음화로 마무리될듯 고꼭 아리안델 퇴적지는 나중에 생각나면 외전으로 쓰던가 해야지
선생님 그런데 주님이라면서 왜 신앙 보정 받는 벼락 바스타드가 아니라 중후 바스타드를
이단들이 벼락처럼 짜릿한 전도보다는 중후한 물리적 전도를 더 선호해서 그만
ㅋㅋㅋㅋ
여호와??? 이 사람 수상해?!
이 불경한자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