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도 스킵 안하고 곱씹으면서 봤는데
정석 스토리대로 가면 본래 빛바랜 자는 그냥 자기를 도와준 로지에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라니에게 접근했을 뿐이었지만
라니를 섬기면서 제렌이랑 셀렌한테 라니의 얘기에 대해 듣게 되고 라니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면서
라니를 위해서 라단까지 쓰러뜨리고
임무를 다해 헤어지고 나서도 라니의 발자취를 쫓아 에인세르 강까지 가서 다시 한 번 라니(작은 라니)를
만나서 라니를 위해 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라니의 과거사 라니의 목적
그리고 암월의 반지라던가 라니의 대사를 통해서 라니가 자기와 끝까지 함께할 사람이 없는듯이
여기는걸 알게 되었지만
개의치 않고 아스테르까지 잡아내서 라니 앞에 당도해서
라니가 빛바랜 자가 이 사람은 끝까지 나와 함께 갈 사람이다 혹은 나에게도 이렇게까지
나를 위해 달려온 사람이 있구나를 깨달으면서 빛바랜 자를 자신의 왕으로 인정하는 모습과
엔딩에서 빛바랜 자와 라니가 함께 손을 잡고 떠나는 모습이
스토리가 모두에게 무시받은 종족이지만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엘데의 왕이 되려는 빛바랜 자와
모든 걸 갖고 태어났지만 자신을 억압하는 다른 자들의 조종을 뿌리치고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그 대부분을 버리고
혼자만의 여정을 떠나려 했던 라니의 대비를 생각나게 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동반자로 거듭나는 것 같았음
이렇게 다시 보니까 프롬이 진짜 스토리를 잘 썼다는 생각이 듬
그니까 ㅅㅂ dlc 언제 나오냐고!!!!!
순애물 퍄
함께한 여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불태운 가슴 따뜻해지는 엔딩도 좋음 엔딩에 여자가 남자 꼭 찾으러 간다고 다짐할 때 가슴이 뭉클해지더라
흉조 지하에서 검거
업적작할때 뺴고 안보는 엔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