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딜이랑 벤드릭이 계속해서 "인간과 어둠, 그리고 불" 이라는 주제의식을 일관되게 계속 상기시켜줘서 정말 좋았다.
왕좌 떠나기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라며, 추구해야 한다" 는 말이 화방녀 엔딩을 봤을 때와 비슷한 여운을 줘서 좋았음
물론 좆같은 맵이 많았지만 당시로서는 재밌거나 참신한 기믹도 많이 추가됐고. 맵이 예쁘고 그걸 의도해서 보여주는 구도가 좋더라
철성, 아마나의 제단이랑 쓰레기의 바닥, 그리고 억지로 보방 못 들어가게 몹 존나 억지로 꾸겨넣은 몇 구간만 빼면 말이지
그런 식으로 단점이 존나 명확하고 너무 잘 보여서 꼴이 까일수 있다면 까일만한 게임은 맞을 수 있음
그래서 뉴비가 입문하는 용도로 할만하거나 좋은 소울류 게임이라고는 못할지라도 이미 소울에 익숙해진 유저가 즐기기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거 같다
올도과는 안해도 다회차 권장 요소들도 있다고 하기도 하고
병신 갈리브 갤 꼴코옵이 1500만 누적소울이라던데 아마 이제는 코옵으로 좀 더 즐길 거 같다
분명 악명이 자자한 만큼 좆같고 억지스런 게임은 맞음
근데 DLC는 그냥 존나 맛있고
본편은 분명 개좆같은데 뭔가 끝내면 맛있음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는거 같지만 암튼 수고했고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