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빛이 가득하며. 오직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표백하는
나는 그것이(미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두렵다.

버려진 땅에서 있는 힘껏 서로 죽여라
황금나무를 편드는 것들끼리 말이야

그들 또한 무고한 선이 아니다.
단지 패자가 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머니는 정말로 빛 바랜 자 따위에게
왕노릇을 시키신 것인가?

귀공도 분명 알고싶으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미켈라님이, 이 땅에서 무엇을 이루려하시는지를

황금의 축복없는 모든 것에 죽음을
메스메르의 불을...

자, 거기 시든 팔을 만지고, 그림자 땅으로 향하거라.
나도 곧 따라가마, 그 땅에서 다시 보자.

좀 의역 있는데, 암튼 가시공 메스메르는 고드원인거 같음. 무슨 연유로 적발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황금의 축복 없는 모든 것에 죽음을" 말하고, 처음에 검은 불꽃도 선 보이는 모습이 좀 빼박인듯?

메스메르는 라틴어로 '최면', '타인에 의한 꿈'을 가리킨다고 들었는데 앞에 가시공 붙여서 '꿈을 꿰뚫는 자' 라는 의미로 해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