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크 트레일러땜에 메스메르에 대한 프롬뇌가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 흥미로운 주장들 덕분에 영감을 받아서 이 글을 쓰게 됨
읽기 귀찮은 프붕이들을 위해 선 3줄요약
1. 밀사들의 고향은 그림자 땅일 가능성이 있으며 두손가락을 섬기는 메스메르 또한 밀사들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두손가락의 역할은 주로 감시, 통제, 반역/이단자 암살
3. 따라서 메스메르의 역할은 단순히 빛바랜자들의 안락사가 아닌 이단&반역자들(반신, 데미갓 포함)의 처형 혹은 암살
그리고 여타 프롬뇌 글들처럼 이 글도 비약된 해석, 뇌피셜이 다량 포함되있으니까 재미로만 봐주면 고맙겠음
시작하기에 앞서 최근에 념글을 많이 본 프붕이들이라면 다 알고있겠지만
한 프붕이가 메스메르의 창에 두손가락을 상징하는 장식이 달린걸 발견했음
이 단서만 봤을땐 황금률을 따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편에서 두손가락들의 행적을 봐왔을때 황금률에 충성은 당연전제고
직접적인 키워드는 암살, 통제, 감시라고 생각함
대표적으로 각 데미갓들의 신수탑에 있는 두손가락들은 데미갓들을 감시, 통제하는 역할이고
라니를 죽이기 위해 블라이드랑 똑같이 생긴 재앙의 그림자를 보낸 두손가락은 암살과 관련이 있음
그리고 이 두손가락들을 따르는게
바로 황금률을 따르지 않는 삧들을 암살하는 암부들, 즉 밀사임
물론 이것만으로는 메스메르와 밀사들의 관련성은 부족함
좀더 얘기를 해보자면
크레푸스의 흑건에도
밀사들의 우두머리 무기답게 두손가락의 장식이 달려있음
물론 이것만으로도 '두손가락을 섬기는게 엘든링에서 대수인가?' 할 수 있음
그래서 이번엔 밀사들의 출신지역, 고향에 대한 떡밥으로 관련지어보고자 함
우선 밀사 세트의 툴팁을 살펴보면
툴팁에서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틈새의 땅 바깥"의 교회, 즉 밀사들의 고향은 틈땅이 아니란걸 알 수 있음
근데 잘 생각해보면 황금률과 엘든링은 틈땅에서 뿌리뻗기 시작하여 최전성기를 맞이했으니
틈땅 바깥에서 황금률과 두손가락을 믿는 지역의 후보가 현재로선
(미야자키 인터뷰의 내용을 인용하면)
들크지역이자, 마리카의 고향이자, 마리카가 신이되서 황금나무가 자란 그림자의 땅밖에 없다고 봄
여담으로 위의 추측으로 망상을 해보자면
메스메르 보방은 아마 두손가락 관련 교회가 아닐까 싶음
여기까지가 논리이고 이제 직관적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크레푸스 탈리 툴팁을 보면 병 안에 어둠의 안개를 봉인한 탈리라 함
엘든링에서 안개하면 대표적인건 두 개임
피아가 쓰는 '죽음의 안개' 그리고...
그림자 땅의 안개
크레푸스 탈리 툴팁에 "죽음"과 관련된 내용은 없으니 아마 죽음의 안개는 아닐거임
물론 여기서도 "걍 맵 디자인상 우연인거 아니노?" 할 수 있음
그래도 굳이 같이 엮는 이유는
들크 트레일러의 이 장면 때문임
미야자키 왈 사자탈은 그림자 땅만의 고유한 문화와 관련이 있다라고 한 바,
사자탈은 아마 그림자땅의 오래전부터 있던 존재일거임
그런 사자탈이 브레스로 안개를 뿜는걸 보고 그림자 땅의 안개는 단순한 안개가 아니고
하나의 맵 아이덴티티이자 중요한 키워드 또는 기믹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음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면
크레푸스 및 밀사들의 관련 툴팁에 있는 떡밥과
메스메르의 창의 장식을 종합적으로 연관지으면
메스메르와 밀사는 모두 그림자 땅 출신이다
그런데 내가봐도
오케이 알겠다노 메스메르랑 밀사가 둘 다 두손가락을 따르고
그림자땅이랑 연관있는건 그렇다 쳐 그래서?
라고 생각이 드는 프붕이가 있을거라 생각함
사실 지금까지 장황하게 지랄을 한 이유는 지금 하려는 마지막 주장을 하고 싶어서였음
어쩌면 메스메르는 단순히 삧선족을 안락사 시키는게 목적이 아니라
더 포괄적으로, 황금률에 반하거나 거역하는 자들을 처형, 암살하는게 목적이라 생각함
그래서 뒤에서 밀사들을 조종하거나 혹은 협력관계에 있는거고.
특히, 이 추측을 전제로 하면 재밌는 추측들이 더 많아지는데
념글에 있는 다른 프붕이가 말한 메스메르이 불은 죽음과 관련 있다는 추측도
위의 추측과 합하면 메스메르의 불은 황금률에 반하거나 거역하는 데미갓 혹은 반신을 죽이기 위한 불이라는 추측도 가능함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아마 메스메르에게 라니는 반역자이고 죽여야 할 대상이거나
혹은 신수탑에 있는 불탄 라니 시체는 메스메르가 이미 영혼은 빠져나간 라니 육신을 확인사살 한 것일 수도 있음
그러므로 어쩌면 라니 이벤트의 연장선이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카리아 세력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등장한 것과 연관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브레인스토밍 하듯이 생각나는 키워드 마구잡이로 메모하면서 적은 글이라
논리 전개나 정리가 미흡할 수 있는 점은 미안함
빠뜨린 내용이나 반박같은건 적극 환영하고
근데 저 두손가락 문양이라는거 난 갤에서 처음봤는데 어디서 나왔던거임
들크 트레일러 출시된 당일인가 바로 다음날에 어떤 프붕이가 올림
가시공이란 이명도 꼬챙이형으로 이단을 처형하는 심판관 직책에 있어서라고 생각하면 합리적인듯
아 그 념글도 ㄹㅇ 흥미로웠음 무의식적으로 거기서 받은 영감도 첨가된거같긴 함
념글? 못 봤는데
엘든링은 꼴이다~!
전에 메이플랜드가 고드프리 암살했다라고 주장하던 프롬뇌 봤는데
멜리나도 자기 고향은 머나먼곳이라고 했고 시체 불타죽었다고 했으니까 .. 오..
2번의 처형은 말리케스 있으니까 굳이 얘가 처형자일 필요는 없지 않음? 첩보나 감시가 주 역할 아닐까 하는데
말리케스가 데미갓들의 죽음이란 설명땜에 그런 의문이 들 수도 있음 근데 여태까지 말리케스의 행보를 봤을때 얜 그냥 운명의 죽음을 누가 훔쳐가지 않게 지키던거 뿐이고 다른 데미갓이나 반신을 죽였다는 설명은 없어서 이명은 그냥 맥거핀 상 붙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처형이란 단어땜에 그런 생각이 든거면 내가 단어선택을 살짝 아쉽게 한거라고 생각해주셈 이 글에서 주 키워드는 두손가락, 밀사, 메스메르, 반역 혹은 이단자 암살 이라고 봐주면 좋을거 같음
말리케스는 처형자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틈땅 전성기 시절에 ‘죽음‘ 이라는 개념을 모두 자기 룬에 봉인시키는 용도였음
그러면 님은 메스메르가 그림자의 땅 태생으로 보는거임? 라다곤 핏줄이 아니라?? - dc App
태생은 아직 밝혀진게 없다보니 확정지을수 없긴하지만 라다곤 핏줄이든 아니든 그림자 땅에서 태어났거나 다른곳에서 태어났어도 그림자 땅에서 세력을 늘려갔을거라 생각 중
데미갓이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네 - dc App
프롬뇌는 언제나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