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건 뇌피셜이 상당히 들어갔다는 걸 염두하길
아스테르 하면 우주벌레새끼라고 누구나 떠올릴 거라 생각한다.
프롬뇌도 상당히 나왔지만 한가지 간과된 것은
바로 암흑이라는 키워드지. 이름부터 암흑의 부산물이잖아.
그래서 이번 프롬뇌는 암흑과 관련된 내용,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영원한 암흑과 아스테르를 중심으로 알아볼거다.
우선 암흑이 뭐냐?
예전에 프롬뇌를 올렸던 것 같지만 다시 말해보자면 매우 강한 인력을 지녀 빛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블랙홀이 중력을 다루는 괴물 아스테르가 태어난 빛 없는 암흑이라는 설명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온갖 군데를 다 뒤져본 결과 빅뱅 이전부터 존재했거나 아예 다른 차원이라는 의견도 있긴 한디.....)
여튼 그래서 영원한 암흑의 형상을 생각해보면 얼추 맞아보이긴 한다.
그런데 영원한 암흑을 사용해서 어떻게 외부신이랑 접촉하는 걸까? 게임에서의 영원한 암흑은 마수리 사냥용 마법 정도인데 말이다.
이걸 알기 위해서 하나하나씩 알아보자. 우선 영원한 암흑으로 접촉하려 했던 천체는 두가지다. 하나는 사리아가 사용한 이유인 외부신 암월. 하나는 추방된 죄인들이 사용한 이유인 핏빛 별. 후자는 성공했지만 전자가 성공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서 접촉의 의미는 '관측'이다. 뭔 포탈을 써서 우주로 가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보기만 하는 거다.(보기만 해도 원류같은 경우는 하늘에서 휘석 비가 내리는등 온갖 개짓거리가 일어났다.)
핏빛 별은 그렇다 쳐도 달은 밤에 맨날 보이지 않는가?
하지만 달에는 두가지 위상이 있다. 만월과 암월.
엘든링 달과 현실 달이 같지는 않지만 참고용으로 보자.
달은 일정한 궤도에서 공전하며, 지구의 자전과 같은 요소까지 합쳐서 보이는 위상이 달라진다.
다시 말해서 삭을 보려면 궤도를 수정하던가, 자전을 바꾸던가등의 온갖 짓을 하는게 아닌 이상은 위상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다.
방법은 바로 인력을 이용하는 것. 이쪽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인력을 이용하면 달의 공전 궤도를 미세하게나마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그걸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위상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그와 동시에 원래 있었던 위상은 당연히 안보이게 되는데, 레날라의 상징인 만월과 라니의 암월이 정반대의 위상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프롬뇌가 가능하겠지만, 그것까지 쓰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천체를 조작할수 있는 만큼 운명을 부분적으로 조작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이 인력이 원래 있던 천체에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불청객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 덕분에 녹스텔라는 아스테르를 끌어들여서 ㅈ망했다.
그래서인지 영원한 도읍의 생존자가 있던 사리아는 이를 엄중히 관리해 어떤 사람과 함께 영원한 암흑을 감옥에 쳐박아버렸으며, 사냥개기사가 지키게 하였다.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랄까.
뭐 여튼 영원한 암흑은 이정도로 생각하고, 암흑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자.
암흑의 목적은 알아내기 매우 어렵다. 추종자중 말이 통하는 새끼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죽음의 외부신과 유사한 사례랄까?)
그래서 휘하 내리는 별들을 통해 봐야 하는데, 그놈들의 위치는 대충 이렇다.
(월광의 제단 수문장, 구별된 설원, 암월 세력과 대치하거나 견제중)
(화산관, 도읍 외곽, 사리아 갱도)
아스테르를 보면 확실히 암월을 조지려 드는게 보이지만, 어린 놈들 같은 경우는 알기 어렵다. 사리아 갱도에 갇힌건 그렇다쳐도, 화산관이나 도읍 외곽에서 띵가띵가 놀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얘들은 그냥 생각없이 사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성체들을 보면 확실히 암월과 적대를 하는듯 한데, 암흑의 정체인 블랙홀이 별의 죽음을 의미하는 만큼 별을 거느린 암월과는 필연적으로 적대 관계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별의 세기 엔딩 라니의 대사 중에는 이런 게 있다.
"그리고 어둠으로 가는 길을... (As the path stretcheth into darkness...)"
처음 들으면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기지만, 어둠을 암흑으로 생각하고 라니가 원하는 세상이 신들의 간섭이 없는 세상이라고 가정한다면......대충 감이 오지 않는가?
3줄 요약
1. 암흑은 블랙홀이다
2. 영원한 암흑은 인력으로 궤도를 수정해 천체를 관측하게 해주는, 즉 초월적 존재와 접촉하게 해주는 금단의 마법이다
3. 암흑의 목적은 별을 거느린 달 조지기다
끝
- dc official App
영원한 암흑 주문 툴팁보면 주문을 끌여들여 없애는게 아닌 왜곡만 시키는걸로 보면 영원한 도읍 사람들은 영원한 암흑 주문으로 다른 별들을 틈땅으로 들여와 다양한 마법을 연구해보고자 했던거 아닐까 싶음. 하지만 그게 외부신을 끌어들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거대한 의지가 아스테르를 보내 멸망시킨거고.
ㅇㅇ 그런데 거대한 의지가 배후라기에 아스테르는 암흑이라는 키워드로 계속 얽히는지라 아닐 수도 있지. - dc App
갠적으로는 의지와 암흑이 협력한게 아닌가 싶음. 미친 불의 사례처럼 공동의 적이 있으면 외부신들이 협력하는 것도 가능하거든. 당시 영원한 도읍은 화신의 물방울과 두 손가락 저항 수단까지 만들 정도로 위협적이었으니까 - dc App
찾아보니까 협력은 좀 애매할거 같음. 협력을 하고자 한다면 일단 엘데의 세상 내에 자리잡은 신이여야 하는데 암흑은 신이라는 언급도 없고 자리잡은것으로 보이진 않음.
천체는 대부분 초월적 존재인게 대부분이라 일단 외부신으로 가정하기는 했는데, 증거가 적은건 맞긴해 - dc App
만약 외부신이라고 쳐도 암월 관련 아닌 이상은 틈땅에 관여를 그다지 하지는 않는 신같음. 교단도 없고 신자들도 없고(죽음의 외부신이랑 그나마 유사한 케이스인가) - dc App
외부신으로 가정하면 어느 정도 말이 될듯 . 달과 같은 천체의 형상을 띄고있는 존재들은 외부신과 그의 군세라든가 하는 존재들이고. 틈새의 땅 우주에 존재하지만 관측되기 전까진 틈새의 땅에 개입을 하지 않고 관측되면 마술을 내려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간섭을 하는데 도읍의 사람들이 아스테르를 만드는 암흑을 관측했고 암흑은 그를 눈치채고 마술을 내렸으나 그들에게 분노를 하게 되는 일이 생기고 이로 인해 그들을 멸하려고 아스테르를 보냈다. 그리고 그 이유가 거대한 의지가 분노한 이유와 동일하다 라고 한다면 거대한 의지와 암흑이 각각의 의지로 도읍들을 멸망시켰다는 내용이 가능해짐.
야 네가 나보다 말을 더 잘한다ㅋㅋㅋㅋ - dc App
이유쪽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도읍의 사람들이 외부신을 끊어내고자 한 일과 관련이 있을듯. 기존에 다른 많은 마술들이 있었고 다양한 외부신 또한 존재했는데 거대한 의지가 그들을 모두 배척하고 차단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도읍 사람들은 외부신에게 영향을 받아 조종당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고 그 방법을 모색하고자 다른 외부신들의 힘을 받아들이며 그들의 힘을 합치든가 하는 방법으로 외부신과 단절을 꽤했고 그 의도를 알아챈 거대한 의지는 본인의 통치하에 자유를 누린 도읍의 사람들에게 분노했고 본인이 직접 황금률이란 규율을 세워 다른 외부신과 규율들을 배척한채로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다. 라고 볼 수도 있을듯. 근데 이렇게 되면 암흑의 의도는 좀 불분명 해지네.
암흑이 영원한 도읍을 조지려 든 이유는 본인은 본질적 적대성이 아닌가 생각함(거대한 의지와 악신이 적대하는 이유처럼) - dc App
암흑의 본질이 블랙홀이 맞다면 말이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