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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2

우선 글을 써내려가기에 앞서 필자는 3 -> 2 -> 1 순으로 게임을 진행했음을 밝힙니다.


다크소울3도 다 깨고 스꼴라마저 재패한 뒤 자신감이 차오른것도 있고, 3편이랑 2편도 다 했는데 1편 안깨면 가오 존나상할거같아서 결국 세일기간에 다크소울 리마스터를 사게 되었다.

북방의 수용소? 불사교구? 검은정원? 센의 테마파크? 다 좋았다. 어차피 옛날게임 리마스터인건 알고서 시작했던데다가, 나한테 어떤 좌절감을 안겨줄까에 대한 기대감 말이다...

물론 화톳불간 전송이 안된다는 지랄맞음과, 개씹좆같다라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는 악명높은 병신마을과 이자리스를 빼면 참 좋았을텐데.

몇몇 초반보스를 격파하고 최하층에서 내려간 뒤 만난 병자의 마을은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개씨발징그럽게생긴 벌레들+독늪은 가히 나의 여리고 여린 마음을 산산조각내기에는 충분했다.

거기서 끝이었으면 좋겠지만 물레방아 근처의 맹독티모, 구석진곳에 숨어있는 불뿜는 핫도그가 나를 더더욱 비참하게 만들고야 말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겜 할거면 진행해야지

쿠라그를 잡고 마주친 이자리스는 과한 몹재탕+눈뽕+개씹좆같은 못자리의 삼연벙으로 또한번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진짜 이자리스는 길게 이야기하고싶지 않다.

아노르론도는 똥3에서 황망해진 모습만 보다가 리마에서 밝은모습으로 만나게되어서 인상깊었던곳이다. 3에서는 죽어있던 거인대장장이도 여기서는 살아있는걸 보니 희망이 가득한곳이 아니겠는가? 다 좋았다. 은기사가 대궁쏘는 그 구간이랑 쐐기석데몬 있는곳만 빼면.

회화세계는 음... 아니다 말 안할래

작은론도는 딱히 별 감흥이 없었다. 해골바가지랑 유령이 좀 귀찮긴 해도 물에 불은 시체들은 그닥 비주얼쇼크라 부르기도 민망한게 병신마을 벌레들이 오조오억배는 더 징그럽기 때문이겠지.

지하묘지는 해골바퀴가 앰씹이었고, 거인의 무덤은 이자리스에서 태양충을 얻고 난 뒤 가서 어두움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대신 거인샌즈랑 아기샌즈가 좆같았던 기억뿐이다.

공작서고는 한번 죽어야 맵을 진행할수있고, 전도자랑 화살싸개 잡몹이 진짜 개같았다. 제발 다 뒤졌으면... 그래도 결정동굴은 진짜 goat다 너네들도 투명길에 화살이나 무지개석 박아가면서 꼭 깨보길.

dlc인 우라실은 엘리베이터가 참 빨랐고, 도시 내부로 갈수록 동네가 씹창이여서 마음을 다시한번 다잡아야 했었지만, 멋쟁이 고 형님이 계시기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근데 멋쟁이 체스터 이 시발새끼는 꼭 죽여라. 얘는 죽여도 무죄임 솔직히

최초의 화로도 만나니까 굉장하더라. 이건 직접플레이 해보고 만나는게 좋을거같다.

쓸데없는소리가 길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거다. 의외로 먹을만 하고, 맵과 서사가 잘 짜여있어서 스토리나 맵디자인으로도 충분히 goat다. 옛날겜인거 감안하고서 하면 충분히 너희도 할수있다. 좀 불편해서 그렇지...

원래 소울류겜 이라는게 여러번 좌절하긴 해도 의지만 있다면 결국에는 클리어 해나가는... 그런 인간찬가와도 같은 내용이 내포되어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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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긁 읽어줘서 감사합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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