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프롬갤에 고드릭 이 병신새끼 대체 언제 거대한 룬을 그것도 심지어 중심적인 룬을 얻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프롬뇌 싸보려다 다른 쪽으로 새고 관둔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개쩌는게 생각났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4226548

[파쇄전쟁 프롬뇌 2] 파쇄전쟁과 미켈라의 행보에 관한 의문사실 1편에서 언급했던 두가지 의문 중 고드릭의 거대한 룬 입수 시점은 간단한 해법이 있으니까 걍 넘어갈게 미안하다.대신 여기서는 파쇄전쟁 중 미켈라의 행보에 관한 의문을 다루도록 하겠음.다들 알다시피 말레니아와 성수gall.dcinside.com


일단 전에 쌌던 프롬뇐데 링크 타고 왔다갔다하면 번거로울테니까 읽어야되는 부분만 추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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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니아를 틈땅으로 원정 내보낸 가장 큰 이유는 라단의 살해를 통한 고드윈의 재탄과 틈땅 소요사태의 진정임


근데 과연 그것만 있었을까??


우선 황금나무를 대신할 새로운 "성수"를 키워내고 있던 미켈라 입장에서 결국 황금나무는 "언젠가 대치해야 할 최대의 난관"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음


그리고 본인부터가 황금나무 세력의 주신의 자식이니만큼 황금나무 세력의 위상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을 거임


아직 틈땅에 수많은 토착 세력들이 도사리고 있던 시절에 외래 세력으로 막 도착해서 당시 틈땅을 지배하던 문명들을 죄다 꺾어버리고 틈새의 땅의 명실상부 최강 세력으로 군림하게 된 황금나무 세력은 아직 나무가 온전히 자라지도 못한 성수진영에게 있어 도저히 정면대결을 붙어볼 상대가 아니었음



그럼 성수 진영 입장에서 BoB, 최선이자 최고의 시나리오는 뭐다?




"바로 혼란한 틈을 타 황금나무의 주도권을 다른 데미갓들보다 먼저 가져감으로써 다른 데미갓들이 황금나무를 차지하고 자신들에게 대적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거"임



그럼 그 "주도권"을 어떻게 가져갈거냐,


당연히 서로 하나씩 갖고 있는 거대한 룬을 뺏는거임.


즉 말레니아는 몰라도 미켈라만큼은 병신도 아니고 "거대한 룬"을 모아서 황금나무의 주도권을 선점하는게 자기 진영에게 있어 최선의 시나리오라는 사실은 알았을거임


이렇게 생각하게 되면 본진을 수비할 병력도 제대로 남겨두지 않고 정예란 정예는 거의 모조리 그러모아서 원정을 보내버린 어찌보면 병신같기도 한 미켈라의 판단이 이해가 됨


일단 원정의 최우선 목표는 "라단을 죽임"으로써 재탄 의식을 통해 고드윈을 되살려서 작금의 소요사태를 진정시키는건데


그게 여의치 않으면, 혹은 가능하다면 이번 원정에서 "다른 데미갓 세력들의 거대한 룬을 될 수 있는대로 긁어모아 가져오도록 하는것"이 미켈라의 판단이었을거임.


당연히 다른 데미갓들이 빙다리 핫바지들도 아니고 각자 한 따까리 하는 녀석들이라는 걸 잘 알았을 테니 당시 최강의 데미갓이던 라단을 잡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황금나무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다른 데미갓들까지 모가지를 따고 거룬들을 모아오려면 존나 무리해서라도 최강의 원정대를 꾸려서 내보내는 게 가장 합리적이었음


이렇게 생각하면 미켈라는 "병신꽝박기한타충"이 아닌 "대국을 볼 줄 아는 과감한 전략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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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거든?



근데 갑자기 개쩌는 생각이 퍼뜩 스쳐서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서 프롬갤에 프롬뇌 함 싸볼까 함


일단 고드릭이 갖고 있는 거대한 룬은 전체 엘든 링 중에서도 중심이자 다른 모든 파편들을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조각임


물론 고드릭이 피는 옅어도 황금일족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그 혈통빨 하나로 그걸 주웠을까?


게다가 주웠다면 대체 언제??


위에 인용해준 부분도 프롬뇌긴 하지만 나는 아직도 미켈라가 본진까지 다 비워가면서 원정을 내보냈던건 저거 때문이라고 믿음


근데 그러면 위 프롬뇌에 한 가지 찜찜한 문제가 생김


"그럼 ㅅㅂ 말레니아가 남진하면서 고드릭이랑 싸워서 이기기까지 해놓고 거룬은 왜 안먹은건데?"


나도 그냥 뭐 싸우고나서 나중에 줏었는갑제 하고 있었는데 


만약 고드릭이 저기서 개털리고 이빨 쥰내게 갈다가 어떻게 어떻게 라니가 버린 거대한 룬을 줏은 거라면?


실제로 라니는 데미갓치고 굉장히 특이한 포지션임


같이 반신으로 인정받았던 미켈라랑 말레니아는 사실상 마리카 자웅동체 번식의 산물이라 신성이 여타 데미갓들이랑도 비교가 안될 정도라 반신으로 인정 못받는게 이상한데


라니는 마리카(라다곤)의 피가 절반, 심지어 나머지는 인간인 레날라의 자식인데도 반신으로 선택받았음


전에 이거 관해서 프롬뇌 싸다가 어떻게 끝내야될지 몰라서 걍 짜장면왔다하고 튄 적 있었는데


만약 라니가 거대한 룬의 중심조각을 가지고 있었고


쓰다보니까 또 개소리네 


사실 고드릭이 말레니아랑 싸우고 나서 라니가 버린 룬 겟또다제 한거 아니냐노~~하려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라니가 셀프 뒈짖한것도 파쇄전쟁 이전이구나



ㅐ미 쉬는시간 통으로 날아갔노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