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10회차 + 빌드 테스트용 5회차 5번을 돌리면서 보스들에 대한 평가를 정리했다

그랑삭스 저격, 원거리 마술사, 쌍수특대점공, 시산레두출혈, 지문석 콕콕이, 죽음마술, 고룡기도, 라단빌드, 황금률지신, 검방맨

웬만한 빌드는 다 해봄


dlc 유입으로 뉴비가 늘어난 거 같아서 참고해보라고 만들었다.



1. 멀기트

얘는 사실 붙어서 닼3마냥 타이밍 맞춰서 피한다는 게 불가능한 놈이다. 대표적으로 양손 회전공격이나 유명한 쿵쿵딱, 품속의 단검 같은건 보고 피하는 건 정말 힘들다. 솔직히 그냥 뒤로 굴러서 아예 멀어지는 게 나은 대처법임. 그래서 딜 타임이 부족한데, 따라서 딜을 높이거나 어그로를 끌어줄 놈을 데리고 와야 함. 이런 면에서 구평을 견제하려고 만든 보스인 것 같음.


대표적인 딜탐은 돌진 2연베기, 황금망치 점공, 때릴까말까 내리치기 정도인 듯.


2. 레날라

1페는 노잼인데 빨리깨려다 하다 보면 난데없이 날아오는 비석에 대갈통 맞아서 가끔 죽음. 2페는 영체 없고 근접빌드면 생각보다 ㅈㄴ 짜증남. 만월, 거리벌리기, 영체소환 등등으로 지만 일방적으로 때리는 일이 많음. 말리케스가 일방적이라는데 나는 얘가 더 일방적이고 기분이 나쁘다. 영체 부르는게 최고고 아니면 경직이나 공속 높은 무기 가져가서 딜찍누해야 한다.


대표적인 딜탐은 유도탄 소환 직후, 아줄 직후 정도


3. 라단

얘도 영체없이 근접으로 하면 ㅈㄴ 빡센 보스다. 딴게 아니고 시야가 가려져서 얘가 때리는지 어떤지 보이질 않음. 특히 양손들고 내려찍는 모션이 보이질 않는데 딜은 엄청 세서 대표적인 짜증 유발 패턴임. 2페에 추가되는 마술 패턴은 딜이 쎄긴 한데 피하기 어렵지는 않고 오히려 암석검 강화된 원래 패턴들이 훨씬 빡세다.


대표적인 딜탐은 라단 대검 전기 사용 후, 말과 함께 점공, 발찍고 옆베기(발찍기는 딜이 없다)


4. 용암토룡

좀만 익숙해지면 개호구 보스. 회전베기가 약간 힘들긴 한데 웬만한 방패로 충분히 막을 수 있고 1페나 2페나 옆으로 돌기만 해도 90퍼의 공격은 다 피하면서 때릴 수 있다.


5. 용트리가드

나는 얘가 진정한 빌드 현실성 및 실력 테스트기라고 생각한다. 이전까지 딜찍누로 진행해왔던 빌드라도 파름아즈라에서 얘랑 싸워보면 현실의 벽에 부딪힐 수 있다. 원거리 에스트, 마술 캐치에 사거리도 생각보다 훨씬 긴 화염구,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대룡조 내리치기, 때리려면 들어오는 후속타, 말로 거리 벌리기, 극한의 타이밍을 요구하는 조준뇌격, 한 대 맞으면 사경을 해메는 모든 패턴딜 및 패턴 틈이 거의 없는 구성 등등... 어렵지만 완성형 빌드와 실력을 요구하는 잘 만들어진 보스라고 봄.


대표적인 딜탐은 점프 내리찍기와 그 후속타 이후, 뇌격 사용 이후 빈틈, 근거리에서 나오는 바닥에 화염구 쏘기 정도. 그 외에는 닼소식 구평이 전부다.


6. 모르고트

안 그래도 패턴이 빈틈이 없던 멀기트인데 횡이동 변형 패턴들이 추가되면서 훨씬 패턴 파악이 어려워졌다. 익숙해지지 않으면 황금창 돌진과 저주검 잡기 패턴도 피하기 상당히 어렵다. 또한 2페시 추가되는 바닥 폭발과 황금칼날비도 딜탐을 잡기 더욱 힘들게 만든다. 체력이 적은 게 마지막 남은 양심.


딜탐 잡을 바엔 그냥 딜찍누를 하는게 속 편함


7. 불의 거인

노잼 씹새끼

패턴 빈틈은 많은데 딜 ㅈㄴ 안들어가고 굴러서 도망가고 느리게 쫒아오는 귀찮은 화염구 등등

2페는 제일 때리기 쉬운게 등인데 약점은 원거리가 아니면 못 때리는 가슴하고 화염이 뿜어져 나오는 손 둘

해보고 만들었냐 제작진들아?


딜탐 잡을 바엔 흑염 시리즈를 쓰자


8. 신살갗 듀오

이놈들은 사실 패턴 분석이 의미가 없어서 쪼개서 보는 게 낫다.


8-1 사도

무기가 길고 사거리가 훅 늘어나는 패턴들이 있어서 정말 까다롭다. 다만 회전하면서 몸 늘리는 패턴은 유도성이 떨어지고 다리가 무방비가 된다. 예상치 못한 빈틈을 치는 공격이 많아서 일일이 피하는 것보단 방패로 적당히 막고 때리는 게 오히려 편하다.


딜탐은 몸늘려 회전베기, 흑염 던지기 유도 후


8-2 귀인

처음 보면 난해하지만 사도에 비하면 많이 쉽다. 경직 큰 손잡이 찍기도 전조가 확실하고, 엉덩방아, 연속 찌르기도 익숙해지면 충분히 피할 만한 공격들. 다만 얘의 불합리한 패턴 딱 하나가 평가를 깎아먹는데, 다들 알 구르기다. 선조령 구르기와 다르게 정확한 타이밍에 맞구르기를 해도 쳐맞으며, 유도성이 세서 거리벌리며 마주보고 달리기도 안 통한다. 그냥 기둥 뒤에 숨는 게 파훼법. 게다가 멈추고 선딜없이 써제끼는 버그는 온슈타인을 떠올리게 한다.


딜탐은 연속찌르기 회피 후, 흑염의식 사용 후 안쪽 안전지대, 흑염 던지기 유도 후 등


9. 말리케스

아쉽게도 난 똥손이라서 아이템창 변경이나 파우치 반응이 안돼서 모독 패링은 못해봤다.

1페는 전형적인 딜타임 없는 보스로, 정말 한번도 안 쉬고 연속으로 패턴을 써제끼기 때문에 짐승사제가 풀피 보스였으면 욕을 쳐먹었을 거다. 그나마 그랭의 발톱, 땅흔들기 정도를 잘 피하면 딜탐이 약간 난다.

2페인 말리케스는 훵씬 합리적인 보스로, 원거리 공격은 부조리 없이 타이밍 맞춰서 피할 수 있고, 개막 패턴으로 자주 쓰는 일어서서 두 번 베기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리딜 타이밍이다. 운명의 죽음 없이 그냥 찍고 공중돌기 할때도 약간 뒤에 가면 딜탐이며, 3연광파 이후 돌진도 피하면 딜탐이다. 다만 빡치는 패턴은 찍고 공중제비 돌며 운명의 죽음, 그리고 알토가 생각나는 가로 2연 회전베기. 쉬운 파훼법이 있으면 추천 좀.


10. 호라 루

점공을 충분히 활용할 수록 딜타임이 크게 늘어난 보스. 대신 전기나 기도 등을 활용할 시간은 영체를 튼튼한 거 쓰지 않는 이상 거의 앖다. 땅밟기 패턴은 거의 점공을 통해 딜타임으로 치환할 수 있으며, 도끼 공중에서 휘두르고 내리찍는 패턴은 거의 대지분쇄로 이어지는데 이 역시 익숙해지면 3번의 구평 기회가 나온다.

2페는 잡기 때문에 방패는 봉인된다. 개막 잡기 패턴은 뒤로 빼면 딜탐이며, 호라루의 대지분쇄 패턴은 타이밍만 알면 그냥 점공 찬스에 불과하다. 다만 손 휘두르기 최대 6연격과 달려들어 잡기는 정말 힘든 패턴이다.


11. 라다곤

극한의 엇박을 활용하는 보스. 거기다가 대부분이 단일인 척 하는 광역기여서 거리 벌리기도 안 통한다. 원거리 견제도 철저히 하는 보스. 나는 얘 패턴이 용트리가드와 상당히 유사성이 있다고 본다. 진정한 실력을 요구하는 보스지만, 황금핀 투척질은 좀 선 넘지 않나

호라 루와 마찬가지로 점공을 이용하면 조금 딜타임을 더 편하게 잡을 수 있다.

크게 내려찍어 퍼져나가는 패턴은 가까이로 달라붙듯이 구르면 피해지며, 2페 개막 엘든링 패턴은 첫 2번은 구르고 마지막 1번은 라다곤 뒤로 가는 편이 비교적 쉽다.


12. 엘짐

불거인 넘버2

구르기 대신 헤엄치고 화염 대신 광파쏘고 유도불 대신에 황금비 쓰고 지 혼자 무적되는 엘든링 문양 패턴에 타이밍 잡기 ㅈ같 잡기에 잘 보이지도 않는데 엇박인 근접 내려찍기 4연타에 근접은 딜하지 말라는 자기주위 별구름 패턴에..


딜탐은 개막 불뿜기시 뒤로 가면 프리딜, 엘든링 패턴 이후 반대로 열심히 뛰면 딜탐이 잠시 나고, 황금비를 가만히 서서 쏠 때 잠시 때릴 짬이 난다. 아니면 그냥 3번 검 휘두르기를 피한 이후도 때릴 수 있다.


13. 말레니아

닼3가 생각나는 잘 만든 보스.

인줄 알았지? 여기에 피흡과 물새난격을 드렸습니다

방패를 봉인하고 고회차로 갈수록 노히트 플레이를 강요하며 영체를 봉인하다시피 하는 피흡에다가 제작진 눈앞에 들어밀고 피해보라고 하고 싶은 정도로 부조리한 물새난격. 그리고 2페시 분신 6연격도 딴거에 가려져서 그렇지 시인성 떨어지는데 딜은 쎈 엇박 부조리 패턴이다

강인도가 약점? 맞긴 한데 좀 때릴려고 하면 뒤로 흘리고 도망가고 발차고 횡이동하고 슈퍼아머를 덕지덕지 끼얹고 있음


횡이동 평타 치려고 할때 먼져 처서 경직, 3번 연속베기 이후 1회 더 치려고 할 때 먼져 쳐서 경직, 불꽃 튀고 돌진할 때 굴러서 피한 후 공격, 에오니아 쓰고 나서 잠시 딜탐, 제자리에서 위 - 아래로 느리게 벨 때 피하면 딜탐, 2페의 경우 땅 찍고 폭풍 만들때 뒤로 가면 딜탐이 난다.

보면 알겠지만 구평 경직 딜탐이 대부분이라 사거리가 긴 무기를 반드시 챙기자.


14. 모그

솔직히 레벨 지역상은 말레랑 동급인데 전혀 안 그렇게 느껴진다. 혈염 장판이 많이 성가시긴 한데 본체 패턴 자체는 멀기트의 간단화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직관적이다. 쳐맞아도 아 내가 엇박 파악을 못했구나 하고 납득이 가는 부조리하지 않은 보스

하지만 성혈 물방울은 꼭 챙기자.


딜탐이 많지만 굳이 꼽자면 창 양잡 돌진 후, 3연 엇박 공격 이후, 피의 수여시 모그 뒤로 돌아가서 공격, 트레스듀오 우누스 할 때가 많이 때릴 수 있다.


15. 플라키두삭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보스

체력이 많다고는 하는데 용형 보스 특으로 딜탐이 많아서 생각보다 별 문제 없다고 느낌. 번개 발톱과 2페 순간이동, 폭풍 슬라이딩 등등 ㅈㄴ 무서워보이지만 타이밍 맞춰 구르면 쉽게 피해지는 합리적 패턴. 고룡뇌격 칠 때 자리만 잘 잡으면 프리딜탐이다.

다만 플라키두삭스의 멸망은 화나는 패턴이다. 고회차가 아니어도 즉사급 패턴인데 벽에서 유도하고 뒤로 피하는 꼼수가 아닌 이상 피하기가 정말 힘들다. 이 패턴을 말레나아 물새난격마냥 시시때때로 썼으면 보스전 평가가 정말 나빠졌을 거다.


기본적으로 1페엔 몸에 붙어서 뒤로 돌아가며 때리는 게 좋지만, 브레스가 뒤쪽가지 닿으니 이때는 꼬리쪽으로 멀어지며 돌아서 때려야 한다. 2페는 순간이동 후 발톱을 피하면 딜탐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