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원래 ㅈㄴ길치였어서 닼소 처음 했을 때 최하층, 병자의 마을에서 길찾기 때매 접고
저주 쳐 맞아서 접는 거 몇 번 반복했다가 이번에 고비였던 센의 고성 넘기니까
재미도 느끼고 길찾는데도 요령이 생겨서 다이렉트로 엔딩까지 봤음
끝내고 나서 돌이켜보면 닼소가 길찾기로 유저 엿먹이는 게임은 아니라고 봄
오히려 길찾기에 대해선 합리적이고 친절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대부분의 길이 템 먹으러 가는 길, 숏컷, 거기서 진행방향으로 복귀하기 위한 길 등
각자 만들어진 목적이 있었는데 그 중 단순히 유저 헤매게 하고 엿 먹이려는 악의가 느껴지는 길은 없었음
오히려 정교한 설계에 감탄하면서 게임했음
나도 그랬고 보통 길치가 길치인 이유가 생각을 안 하면서 다녀서 그렇다고 생각함
그냥 로봇청소기 마냥 뚫린데로 가다가 막히면 다른 데로 가는 것만 반복하니까 헤매는 거라고 보는데
주변을 계속 둘러보면서 정보를 머리에 입력하고 자기 위치를 계속 생각하면서 움직이려 하면 크게 헤맬일은 없더라
막말로 길치가 길치인 이유는 그냥 무지성으로 돌아다녀서라는 걸 닼소하면서 깨달음
이제야 겜보는 눈이있는 사람을 만나네 - dc App
그래도 화톳불 숨긴건 용서못해
센의 고성은 진짜 욕 나오긴 하더라ㅋㅋ 이런 거 까지 꼼꼼히 보라고 이 지랄해놨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