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레니아같은 보스들 구평으로 잡는거 볼 땐 반응이 영 시원찮았었는데

어캐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티겜 명성에 이끌려서 점점 찍먹들을 해보더라

근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호평을 하더라고 글서 내 관점이 좀 많이 바뀜

지인들은 킹반인 범주의 사람들이라 일단 어려운 걸 대단히 싫어하고 꼬접감정을 쉽게 느낌. 쉴라고 하는 겜에서 내가 왜 스트레스 받냐는 마인드


근데 동시에 어려운걸 깨서 해냈단 성취감은 프붕이들이랑 비슷한 농도로 느낌. 근데 것도 방향이 좀 많이 다름


프붕이들은 꼼수로 깨거나 영체쓰거나 날먹스킬스팸로 깨는건 정상적인 난이도가 아니라며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주변 킹반인들은 아예 반대였음. 소울 시리즈가 데몬즈부터 닼3을 거쳐 엘든링에서 정립한 '구평 액션'이라는 구조.

보스가 패턴을 쓰고 빈틈을 공략해서 알맞는 공격을 넣는 이 구조에 입문한 킹반인들 전부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음.

역으로 RPG적 요소를 대단히 선호했는데, 아이템을 파밍해서 강해진 다음 보스를 상대로 이 강함을 증명하는 과정을 대단히 맘에 들어하더라고

그리고 여기서 그 보스가 익히 고난이도로 알려진 소울류 보스란 점이 만족감을 배가시킨거고


그래서 영체도 당연히 자기가 고생해서 얻은 스펙업 중 하나고 나머자 사기 스킬들도 마찬가지였음. 꺼리는게 아니라 반대로 적극적으로 써서 파밍을 증명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풀로 즐기더라


입문 하자마자 하루죙일 엘든링만 하면서 템파밍 빌드 공략보고 겜에 미쳐살고 있던데


하는 짓거린 나랑 비슷한데 방향은 정 반대라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