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붕이들아
우선 알다시피 내가 저번에 아스테르가 탄생한 빛 없는 암흑은 블랙홀이라는 의견을 펼쳤는데
이제 이건 모조리 무시하고 게임내에서 나오는 논리(+천문학)로만 전개를 해볼거임.
우선 제목에서 알다시피 이번 프롬뇌의 핵심은 창성의 비, 더 나아가서 그 마법의 바탕인 원류 암흑 별 구름임.
이 마법은 휘석 마술의 시초라 여겨지며, 틈땅에 휘석의 비를 내리게 했기 때문에 사실상 레아 루카리아 계열의 휘석 마술들은 여기 바탕을 둔다고 봐도 무방함.
하지만 암흑 별 구름은 아스테르의 무기들의 전기에서도 나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짤은 말머리성운이던가 뭐던가
우선 암흑 별 구름이 뭔지부터 알아야 함. 암흑 별 구름은 암흑 성운(별 성, 구름 운)이라 불리는 천체임. 현실에서 암흑 성운은 성간물질(그냥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원소들인데, 이것들이 모여 별을 만들기도 한다)이 높은 밀도로 모여서 뒤쪽의 별빛을 차단해서 어둡게 보이는 우주의 구름같이 생긴 천체임.
물론 틈땅의 우주는 현실 우주와 다른거 같지만 어느 정도는 참고해보자.
그와 함께 빛이 차단될 정도로 물질들이 밀집되어 있는지라 별이 굉장히 잘 생성된다고 함. 별을 형성하는 물질들이 모여있는 만큼 틈땅에서 내린 별의 호박이 암흑 성운에서 내렸다는 설정이 있는게 부자연스럽지는 않아보임.
그런데 갑자기 아스테르가 왜 튀어나오냐? 그 이유는 아스테르도 결국 암흑 별 구름의 권속 비스무리한 존재이기 때문임.
우선 아스테르가 쓰는 중력 마술은 휘석 마술로 분류되고, 아스테르의 무기의 전기에는 암흑 별 구름을 생성함. 뭣보다도 현실 암흑 성운이 빛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빛 없는 암흑'이라는 텍스트와 상당히 연관성이 있다고 봄.
즉 다시 말해서 암흑 별 구름은 휘석과 별들의 기초이자 내리는 별들의 진정한 주체라 할 수 있음.
3줄 요약
1. 암흑 별 구름은 암흑 성운으로도 불리는 천체로서, 빛을 차단하고 별을 이루는 물질인 성간물질(엘든링에서는 휘석)이 모여있는 천체이다.
2. 아스테르 무기의 전기는 암흑 별 구름을 만들어내며, 중력 마술은 휘석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빛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암흑 성운은 빛 없는 암흑이라는 텍스트에 부합한다.
3. 따라서 암흑 별 구름은 별들의 근원이자 내리는 별들을 움직이는 주체이다.
다만 갑자기 삘나서 써제낀 프롬뇌인지라 좀 부실한 부분이 있는데 우선 별을 거느린다는 암월과 암흑 별 구름의 권속으로 추정되는 아스테르가 적대하는 이유가 불명이고, 영원한 암흑의 기원과 능력은 여전히 불명임.
그래도 한가지 의미심장한 점이 있는데, 암흑 성운을 이루는 성간물질은 단순히 별을 구성하는 물질일 뿐만 아니라 별이 죽으면 나오는 물질이기도 함.
- dc official App
개추
부실한데 추천해줘서 ㄱㅅ - dc App
여기서 조금 더 추측했을 때 나는 글에서 추측한 대로 암흑 별 구름이라는 것이 별의 탄생의 요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별의 죽음 그 자체이기도 한다고 봄. 혜성 아줄이라는 마술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아줄이 엿본 원류는 암흑이었고, 그 심연에 마음을 빼앗기고 공포를 느꼈다는 서술이 있으며, 그렇다면 원류 자체를 암흑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음. 그리고 그러한 원류를 따른 아줄과 루사트는 시체에 가까운 상태인데, 셀렌은 그들의 몸이 별의 아이에 가장 가까웠다는 언급을 하기 때문임. 즉 원류는 암흑이며 그것은 탄생이자 죽음이라는 것이 됨. 물론 비약이 심한 말이긴 하지만.
이게 맞긴 한게, 마지막에 내가 언급했듯이 성간물질은 별을 탄생시키는 동시에 별이 죽은 잔해이기도 하지 - dc App
아스테르가 암월을 적대하는 건 레아 루카리아랑 비슷한 경우일거라고 봄 - dc App
그리고 아스테르는 암흑의 부산물이라는 이명을 지니는데, 이 아스테르의 추억으로 연성하는 떨어진 별들이라는 철퇴에는 아스테르의 몸이 별가루로 이루어져 있다고 함. 별은 셀렌의 대사에서도 나오듯이 생명을 지닌 존재인데, 아스테르는 그러한 별들의 가루, 즉 별들의 생명의 잔재가 몸을 구성하는 존재임. 이걸 좀 재미있게 본다면 흉조와의 연관성을 찾을 수도 있음. 흉조 또한 옛 생명의 잔재가 몸을 구성하는 존재들이니까, 아스테르는 별의 흉조로 볼 수도 있는 거지.
이형의 별이라는걸 그런 의미로 볼수도 있겠네 - dc App
다만 이놈들이 잘 활동하는 걸로 봐서 암흑 별 구름은 딱히 차별은 없는거 같네 애초에 본인이 별의 생사를 관장하니까 - dc App
아스테르 중력마법이 휘석마법으로 분류됨 ? 다른건줄알았는디. 운석지팡이에만 영향받는거 아니냐
설정상 중력을 다루는 휘석 마법이라 툴팁에 써져있음 - dc App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아스테르도 휘석 마술의 시초인 암흑 별 구름에 기원을 두고 있고 암흑 별 구름이 아스테르 툴팁에서 아스테르가 태어났다는 빚 없는 암흑이란 표현에 일치해서 그렇다는 거 - dc App
다른게 아니고 아스테르의 암흑이나 속성은 위에 링크된 블랙홀의 개념에 더 가까운거같아서 그럼. 끌어당기는 중력 속성도 그렇고 모든걸 파괴하려는 성질도 그렇고.. 휘석마법에도 멸망의 유성이라는 암흑을 향해가는 속성도 있으니까
솔직히 나도 어느 쪽을 취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 dc App
휘석이 생명의 힘을 품고있는 별은 맞지만, 별이 종말한 블랙홀은 암흑이고 그곳의 부산물이 별짐승이나 아스테르로서 세상 여기저기 흩뿌려지면서 기본적으로는 무지성으로 세상을 파괴하려는 성질을 지니는게 아닌가 함
루사트는 그 파괴적인 외계생물을 연구하다가 멸망의 유성을 목격하고 절망해서 멈췃지만, 영원의 도읍에서는 그보다 더 연구하다가 암흑에 닿아버린거같고
다만 성체는 아니지만 매달려있는 번데기 아스테르가 진흙인간하고 공생하는걸 보면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해서만 파괴를 행하는건지 생각해봐야될듯. 그게 맞다면 녹스텔라에서는 아스테르를 대응하려고 영체와 꼭두각시, 은빛생물을 만들어낸거같으니까
우르 왕조가 워낙 정보가 없는지라 원래부터 아스테르랑 친했는지 어떤지는 알수 없긴함 진흙인간들은 운석 창을 쓰거든 - dc App
블랙홀이 들크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지 어떤지를 봐야할듯 - dc App
창성의 비에서 떨궜다는 별의 호박이 우르 왕조같은데 있는 번데기 아스테르 같은애들 아닐까
ㄴㄴ 그건 휘석을 뜻하는 거임 - dc App
아 휘석이라고 정의해준 툴팁이 따로 있음??
ㅇㅇ 휘석의 비가 내렸다고 나옴 - dc App
오 찾았음 그러면 저 설명에 같이있는 세 원류가 서로 다른건가?
원류 마술을 비롯한 모든 휘석 마술은 창성의 비를 시조로 함. 위대한 성단이나 암흑 혜성같은 종류들은 성간물질이 뭉쳐서 이미 별이 된 상태니까 좀더 나중에 태어난게 아닐까 싶다 - dc App
암흑 성운이 별이 되기 이전 상태이자 죽은 이후의 상태이니까 - dc App
툴팁보면 발견의 시간차는 있어도 원류를 보고 발견한 마술이 그 마술 계보의 최상단에 존재하는 걸로 봐선 각각 단독의 원류로 구분되는거 같은데 그럼 각각의 외부신이라고 봐야하나
그건 아닌게, 암흑 별 구름은 점성술사가 발견한거라서 어느 마술 계보에도 존재하지 않는 모든 마술의 근원임. 원류들이 독자적인 신격이 있는지는 불명이고 - dc App
다만 외부신처럼 사자나 권속을 보내서라도 틈땅에 개입하는 원류는 일단 암흑 별 구름이 유일함 - dc App
마술이나 원류쪽이 ㅈㄴ 애매하네 노크론 적대는 대충 추측은 가능해도
가장 의문인 점이 원류와 달의 관계성인데, 달은 무수한 별을 거느린다고 전해지지만 막상 암흑 별 구름의 권속인 아스테르는 달을 적대하지 - dc App
레아 루카리아와 카리아가 적대하고, 카리아의 응보 툴팁에 별과 달은 언젠가 갈라선다고 나오며, 별과 관련된 마술의 근원이 원류임을 생각하면 원류와 달은 사이가 안좋은게 확실함 - dc App
그렇다면 암흑은 아마 별을 죽여서 삼키고 재탄시키는거 아닐까 싶음. 달도 삼키려고 했던거 아닐까. 유적의 대검 툴팁 보면 하늘에서 내리는 유적의 잔해로 만들었고 그 유적은 운석에 의해 멸망했다는데 암흑과 달의 전쟁을 암시하는 얘기 아닐까 싶음.
백왕이나 흑왕이 도읍이랑 사리아 도와준 이유도 달쪽관련 유적 후손이거나 유적 떨어질때 같이 떨어진 운석같은거에서 태어난거라 생각함. 사실 색깔대로 백왕은 만월 흑왕은 암월 관련있고 레날라나 도읍이 달의 존재를 알아채는 과정도 그쪽이랑 만나면서 였을지도?
ㄴㄴ 유적의 대검은 파름 아즈라 관련이라서 그건 아님. 일단 암흑과 달이 과거에 전쟁을 벌였을듯 하긴 함. 그 결과 암흑이 패배해 밤하늘의 운명은 달이 주도권을 잡게 되었고 암흑은 별들에 대한 지배권을 잃어버린 거지. 거대한 의지가 달 관련해서 암흑과 거래를 한게 아닐까 싶음. - dc App
백왕과 흑왕이 라단으로 하여금 사리아를 지키게 하기는 했는데.....이 부분은 의아한 점이 사리아는 달을 섬기던 영원한 도읍의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달의 운명을 막아버린 라단을 수호성인으로 받들고 휘하에 들어갔다는 거지. - dc App
물론 도시에 운석 떨어져서 개박살나는 걸 막아주긴 했지만 의문이 들기는 하더라. 영원한 도읍을 흑왕 백왕이 도왔는지는 모르겠음. 내 기억으로는 대회랑에 흑왕 하나 나오는게 끝이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