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재밌는 논쟁거리가 나오는데 한번 본인 생각 정리해봄
일단 "외부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의 특징을 보면
일단 자신들만의 "규율"을 지니고 있음
엘짐은 엘데라는 "황금률" 에오니아신은 "붉은 부패" 쌍조의 "운명의 죽음" 등등
외부에서 온 존재이면서, 자신만의 규율을 가진 존재를 본인은 "외부신"이라 지칭하고 있음
일단 엘데던지 흉조던지 에오니아던지 이들은 전부 틈새의 땅 토박이가 아님
외부에서 강림했다고 직접적으로 툴팁상 언급이됨
엘데의 짐승 같은 경우도 거대한 의지의 힘을 받고 그 그릇으로써 틈땅에 강림했다 나옴
해서 본인은 외부신 들을 만들?거나 지시를 할 수 있는 외부신 이상의 더욱 상위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함
작중에서 확실히 언급된바로는 "거대한 의지" 물론 이를 지칭하는건 엘데의 짐승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음
맞으면서도 틀린말임 일단 엘짐이라는 존재 자체는 거대한 의지가 직접 움직이지 않고
따로 하수인으로서 보낸 거대한 의지의 "하수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함
또한 현 작중 엘든링에서는 엘데를 중심으로 세계관이 짜여있고, 그 시점을 토대로 스토리가 진행이 되기에
엘데가 외부신은 아니다라는 착각을 일으킬수 있음
종교로 생각하면 편한데 이건 극단적으로 말하는 예시니까 너무 열내진 말았으면 좋겠음
옛날 고대에도 국가에서 지정한 이를테면 불교 같은 국가 종교 이외의 종교는 거의 이단이라 지칭하고 배제 했자늠?
틈새의 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엘데라는 국가 종교가 존재하는데 다른 외부신들을 추앙하고 신봉하는 세력이 나온다?
절대 용납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닐거임 해서 엘데 이외의 외부신들의 규율은 전부 "외부"라는 이단이라 지칭하는게 아닐까 생각함
또 반대로 생각하면 국가 종교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오히려 국가 종교를 이단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자늠
딱 이런 개념이라고 생각함
결국 관점의 차이겠지 - dc App
이런 내용은 종교적 내용이 포함되서 뭔가 조심스러워진다 ㅋㅋㅋ
ㅇㅇ 좀 그렇긴 해 - dc App
나중에 레날라와 라다곤이 결혼하면서 달이 황금률에 일시적이지만 편입되는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부실한 개념이 아닌가 싶긴 함 - dc App
나중에 도읍 고룡 신앙도 로데일에 꽤나 퍼진거 생각하면 엘데가 이단에 관대했던건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건지 좀 헷갈림
그건 상당히 초지일관적인 모습으로 걍 강약약강이라고 보면 됨 ㅋㅋ. 현실에서 많이 보이는 종교적 모습. 유대인은 두들겨패지만 이슬람한텐 분노조절 상당히 잘 하는거.
ㅋㅋㅋㅋ말되노
달이랑 고룡도 세력이 건재하니까 말 되는듯 - dc App
또 당시 타이밍 자체도 라다곤의 부재이기도 하고 고룡 전쟁때 꽤나 피해도 막심해서 그런거 힘써서 막을 여유도 없었을 듯
거대한의지가 강림하기 이전 용왕이 왕으로 군림하던 시대에 틈땅 토착신이 이미 있어서 상대적인 개념으로 안봐도 이미 지금 나오는 신들은 다 외부신일걸 진짜 말 그대로 외부에서 온 신이란 거지
ㅇㅇ 딱그말임
결국 어느 시각으로 보냐 차이긴 한듯 - dc App
신이라는 호칭 자체에 크게 얽메이지 마셈. 쎄면 걍 신이라고 부르는 신자들이 생기는거임. 시작하자마자 만나는 림그레이브 비룡 아길조차도 그 앞 박살난 동네 애들은 신이라 숭배하고 있고, 고룡이라고 싸그리 모아둔 고룡신앙에서도 걔네 모두 신이고, 하다못해 지하 아스테르들조차 시프라 에인세르 진흙인간들에겐 신임. 걍 존나 쎈 존재들을 다 신이라 불러주는거.
작중에서 초월적 존재인데도 신으로 안 불리는 존재가 원류랑 달인데 양쪽 다 납득이 가긴함 - dc App
원류는 그저 탐구의 대상이라서 그런데 달은 무녀가 있어서 애매하긴해 - dc App
거기 녹스텔라의 달 탈리스만 보면 숭배할 신이 없어졌거나 진거임. 검은달이라는 텍스트가 있는거 보면 뭐 대충 짐작가는게 라니나 레날라의 달처럼, 특정 달의 위상을 숭배하는 여신적 존재가 있었는데 걔가 죽었다는 가설.
그니까 서로 거대한 힘은 있으나 이 힘의 차원이 규율로 까지 이어질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리는거라 생각함
달도 밤하늘의 운명이랑 별들의 지배권 찬탈하면서까지 규율 만든거보면 상당히 어렵긴 한듯 - dc App
그 부분도 애매한게, 카리아 왕가의 운명은 별이라고 하는 텍스트랑 같이 생각하면, 그게 언어 그대로 별이 아니라 녹스텔라의 달(=검은달=특정 규율의 여신) 이거고, 별(=영웅or데미갓) 이런 존재로 해석할수도 있어서. 참고로 규율(엘든링) 자체는 틈새의 땅 존재들도 변형할 수 있는거임. 죽룬 재료로 변형한 피아나 흉조 똥먹자, 금가면 경도 그렇고. 외부신만이 영향 주는게 아니라서 달이 무조건 간섭했다고 확정할 수가 없음. 걍 달은 힘만 내려준거고 그 힘 가지고 본편 엔딩들처럼 틈땅 존재들이 자의적으로 바꾸는게 달의 위상 얘기일수도 있음.
작중 별의 운명 나오는거 보면 그건 너무 비유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함 - dc App
문자 그대로의 별(외부존재)로 해석하는것도 있고, 그 별에 운명이 종속된 자들을 별이라 호칭하는 거 두개의 해석이 있다는 아니냐는 얘기. 녹텔 달같은건 후자라는거고. 달이 별을 거느렸다에 별들도 외부의 존재라고 가정하는것보다 그 별들은 여러 별들을 그걸 연구하며 걔네에게 운명이 연관된 영웅or 데미갓이라 보는게 더 그럴듯하다는거. 실제로 카리아 내부에는 학파와 거장들이 다수 등장하며 얘넨 전부 별도의 연구를 하고 있고, 사리아도 따로 연구중인데 그걸 중립학파인 하이마와 레날라(만월)이 통솔 중인데, 녹스텔라의 달 텍스트와 굉장히 흡사한 형국이라 생각해서.
작중 셀렌이 별 운명 멈춰서 안 뒤지는거 생각하면 그런 해석도 가능할듯 다만 본인은 레아 루카리아가 본래는 달 휘하가 아니였다고 생각하긴 함 - dc App
ㅇㅇ. 그건 사리아쪽이 정통 후계같긴 함. 발악한거도 사리아였고 위치나 사리아밑에 있다는 텍스트나 보방에 무녀랑 검사 나오는거만 봐도.
레아 루카리아는 원류를 찾아낸 점성술사의 후계라는걸 보면 원래 원류 마술하다가 특정 사건을 계기로 방식을 버리고 레날라가 등장하며 편입된게 아닌가 싶음 - dc App
다만 사리아도 별의 운명을 봉인한 라단 휘하에 들어간거 보면 좀 애매하긴 함 - dc App
레아 루카리아랑 사리아랑 서로 암습으로 죽고 죽였단거나 레날라는 결국 결혼동맹했단거 보면 정통파 강경론자들이 사리아 포지인거고ㅇㅇ
사리아에 오히려 레아 루카리아 애들 있던데 죽인 마법사들이 누구인지 명확히 나오는게 있음? - dc App
본인은 별의 봉인을 거치며 달을 섬기던 사리아 코어 그룹들이 몰락하고, 그 틈을 타 레아 루카리아 쪽 애들이 주도권을 잡은게 아닌가 싶음 - dc App
시기 문제라고 생각함. 레아 루카리아와 사리아가 합치면 황금율 세력이랑 해볼만해서 과격파 주전론이 우세하다가, 실제로 싸워보니 비겨서 휴전했고 루카리아는 혼인동맹으로 평화쪽이 득세. 사리아 과격론자들만 일부 남았는데 운석or아스텔라탓에 망할뻔한거 레날라 자식인 라단(황금율ㅡ루카리아ㅡ사리아 연계의 상징)이 사리아에서 공부하다가 운석 막고는 우리 망하지 않으려면 이거밖에 답 없다 설득한거 아닐까.
다만 본인은 결국 반란은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봄. 신들 단위에서 봐도 암흑 별 구름과 달이 계속해서 적대중이고, 통합도 레날라라는 영웅이 나타나서 일시적으로 된거지 카리아 응보 툴팁에 나오듯 결국 달과 별은 갈라설 운명임. 레날라라는 구심점을 잃어버리면 분열은 확정이라는거. 문제는 라다곤에게 결혼사기당하면서 급격하게 일어나버렸다는거지만 - dc App
기적의 돌팔매 텍스트에서 사리아의 마술사는 자객이며 특히 동포를 사냥했다고 나오고, 보않몸이랑 칼날도 밤의 마술이라 적극적으로 죽인건 사리아임.
케일리드의 지리를 생각해보면 사리아에 과격파들이 숨어든게 당연해보이긴 하더라 - dc App
올리비니스 학파가 사리아 출신들이 레아 루카리아에 모인건데 그거 보면 망한 세력과 신규부흥세력(+전향한 세력) 대립이고, 여기서 신규 세력 대표가 카리아왕가와 하이마고, 그 밑에서 또 동상이몽하며 흩어지는거 자체 ㅋㅋ.
더 웃긴건 이게 찐과격파들인 추방된 죄인들이나 원류 마술사들을 모조리 쫓아냈는데도 이렇단 거지 툴팁처럼 결국 달과 별은 갈라설 수밖에 없는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