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나는 상약표주박에 담긴 에마오줌을 마시고 싶다. 거품이 잔뜩 섞인 첫잔은 환영의쵸에게, 사자원숭이, 말하는원숭이, 수생의린, 파계승에게는 톡쏘는 탄산이 가득한 술잔을, 탄산이 적당히 날아가 차갑게 식혀진 한잔은 겐붕이에게, 그리고 에마 야짤을 그려준 짤쟁이와 에마를 사랑해줄 프붕이와 함께 마지막 세잔을 밤새도록 음미하고 싶다. 다시금 세상이 에마의 황금빛 오줌으로 밝게 차오를때까지.
야 잠깐만
이건 스캇이네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