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앞으로 dlc가 나오기까지 약 3개월 정도 남았음.

그래서 dlc에 대해 각종 갤럼들의 추측이 있는 와중에, dlc 최종보스는 과연 누가 될지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담고 있지.

혹자는 흑화한 미켈라가 최종보스일 것이라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부활한 고드윈이 최종보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상황에서 나는 dlc 최종보스가 본편 최종보스인 엘짐과 비슷한 외부신의 하수인격인 신이라고 생각함.


1) 블러드본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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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블러드본 본편의 최종보스인 달의 존재, 오른쪽은 블러드본 dlc의 최종보스인 코스의 버려진 자식임.

둘 다 공통점은 '위대한 자'라는 거고.

그리고 둘 다 각각 꿈의 주인이라는 거임.

달의 존재는 사냥꾼의 꿈의 주인이었고, 코스의 버려진 자식은 사냥꾼의 악몽의 주인이었지.

모습이나 능력은 서로 다르지만, 얘들은 같은 위대한 자이고, 꿈의 주인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해서 비슷한 격이라고 생각함.


2) 다크 소울 3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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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닼소3 본편의 최종보스인 왕들의 화신, 오른쪽은 닼소3 고리의 도시 dlc의 최종보스인 노예기사 게일임.

둘 다 공통점은 '화신'이라는 거다.

왕들의 화신은 태초의 불을 계승한 왕들의 화신이니, 즉 태초의 불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음.

노예기사 게일은 어두운 영혼의 피를 먹고 그 힘을 휘두르니, 어두운 영혼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음.

역시 모습이나 능력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은 각자의 힘을 휘두르기 위한 그릇으로써 화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


3) 다크 소울 1편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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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이건 걍 끼워맞추기에 불과함. 억지인건 아는데 그냥 봐줘라.

왼쪽은 닼소 1편의 최종보스인 장작의 왕 그윈, 오른쪽은 닼소 1편 dlc의 최종보스인 심연의 주인 마누스임.

둘 다 공통점은 '시작을 연 자'라는 거다.

장작의 왕 그윈은 왕의 소울을 찾아 불의 시대를 연 자이고, 마누스는 인간성이 폭주해서 심연의 주인이 된 케이스임.

서로의 계기나 능력은 다르지만, 이들은 각각 불의 시대를 열거나 심연으로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줬던 것의 시조임을 생각하면 이들은 '시작을 연 자'로서의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꼴까지 써보려고 했는데 이 이상 하면 뇌절에 가까워서 걍 관두고 본편으로 넘어감.

어쨌거나 이를 바탕으로 나는 dlc의 최종보스도 본편의 엘데의 짐승과 비슷한 격인 외부신의 하수인격 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dlc에 나올 법하면서 엘데의 짐승과 비슷한 격의 신이 누가 있냐하면, 난 그게 죽음의 외부신의 하수인인 쌍조가 되지 않을까 추측함.

쌍조는 죽음의 새와 죽음 의례의 새의 어머니로, 외부신의 사자라고 쌍조의 카이트 실드 설명에서 나옴.


그러면 쌍조와 dlc와는 어떤 상관이 있냐 하면,

dlc 진입 조건과 미켈라의 목적을 먼저 살펴볼 이유가 있음.

미켈라는 온전하게 죽지 못한 고드윈을 온전하게 죽이기 위해서 그의 재탄을 시도했으나 라단에게 별의 운행이 가로막혀 재탄에 필요한 일식을 불러내지 못했음.

그래서 말레니아를 케일리드에 보내 라단을 주살하여 일식을 불러내려 했지.


dlc 진입 조건이 라단을 죽이고 가야 한다는 점에서 나는 미켈라의 목적인 고드윈 재탄이 어떻게든 관련 있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황금의 고드윈은 현재 시점에서 '죽음의 왕자'라고 불리고 있음.

왜냐하면 그가 영혼만 죽었고 육신은 아직 죽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임.

미켈라는 현재 그림자의 땅에 가기 위해서 육체도, 힘도, 숙명도 모두 버린 상태라고 언급됨.


'죽음'의 왕자인 고드윈, 미켈라의 목적은 고드윈을 재탄시켜 그를 온전하게 '죽이기'위한 것, 고드윈의 현 상태는 영혼만 '죽었고', 육신은 아직 '죽지 않은' 상태.

엘든 링 본편에서는 엘든 링을 얻기 위해 엘든 링 그 자체인 엘데의 짐승과 싸웠다면,

dlc에서는 고드윈의 온전한 죽음을 위해서 죽음을 다루고 있는 쌍조와 싸울 것이라고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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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이후에는 좀 억지랑 뇌절에 가깝긴 한데, 난 본편의 라다곤 & 엘데의 짐승의 포지션을 dlc에서는 고드윈 & 쌍조가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dlc에서의 미켈라가 어떤 목적을 지니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dlc가 라단을 죽여야 진입 가능하다는 점, 미켈라의 목적이 고드윈을 재탄시켜 온전히 죽이려는 목적임을 생각하면 dlc에서도 미켈라의 최종적인 목적은 고드윈을 재탄해 그를 온전히 죽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켈라의 최종적인 목적이 고드윈의 재탄인 만큼, 아마 고드윈 본인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건 dlc 최후반부의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못해도 본편 고드프리 or 라다곤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고드윈에게 온전한 죽음을 선사하는 건 미켈라가 아닌 빛바랜 자의 몫일 확률이 높음.


빛바랜 자에 의해 고드윈이 온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황금 나무가 없던 시기에 죽은 이들을 태웠던 영혼 불이 고드윈의 시체를 태우면서 죽음의 외부신의 사자인 쌍조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함.

라다곤이 죽으면서 엘데의 짐승이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다만, 라다곤 & 엘데의 짐승 전이 본편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만큼, dlc에서는 쌍조를 고드윈보다 먼저 상대하거나 or 고드윈과 쌍조의 페이즈가 분리돼서 재도전할 땐 고드윈과 쌍조 둘 다 상대하지 않고 둘 중 하나만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프롬뇌를 생각한 것은 좋았는데 어째 뒤로 갈수록 안 맞고 뇌절인 것 같아서 좀 그렇네.

그래도 이런 추측이 있다라는 관점으로 봐줬으면 좋겠음.

나도 개인적으로 dlc에서 고드윈을 직접 잡아보고 싶은데다 'GOD SLAIN'이라는 문구를 한 번 더 보고 싶거든.

특히 그 'GOD SLAIN' 문구는 엘짐에서만 보기 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