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이 초중반까지는 탐험하는 맛이 살아있었는데 후반부에서 컨텐츠가 너무 없잖아

맵도 로데일 입장 전까지는 꽤 그럴듯하게 오픈월드인척 하던게 산령 와서부터 갑자기 맵만 넓은 맹도견 RPG가 됨


근데 케일리드는 스토리상 후반부에 올 당위성이 충분함

몹들도 타 지역에선 필드보스로 나오던 비룡들이 잡몹으로 나오지, 지역보스는 또 최강의 데미갓이신 라단장군님이지

덩달아서 라니퀘도 중간에 비지 않고 끊김없이 진행되지 얘 원래 진행이면 로데일 입성 직후부터 코빼기도 안보이잖음.

대충 비교하자면 짱친으로 지내다가 중딩때부터 없어진 옆집누나가 30살 돼갖고 와서 자기 책임져달라 하는거임



미친불이랑 수복 엔딩들도 모두 라단장군님이랑 진행과정이 얽혀있으니, 모판의저주 하나만 케일리드 어디에 뒀으면

노말엔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후반에도 풍성하게 즐기고 엔딩 볼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