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뉴비, 엘든링 18회차 중간까지 그래도 재미있게 했다.

마법으로만 15회차까지 하다가 16회부터 근접으로도 수 없이 죽어가면서 해보고,

패링과 회피가 익숙해져서 초중반 보스들까지는 노영체로 죽어가면서 도전도 해보고,

그러던 중에 도무지 넘을 수 없는 벽도 느껴봤다. 

후반 보스들의 위압감에 눌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내 수준이 그 정도이니, 뭐 어쩔 수 없다.

고수분들의 영상을 참고해가며 날밤을 새면서 수 없이 죽어가면서 시도해봤지만,
너무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보스들이 꼭 나에게 "너는 그 정도가 한계야. 그냥 포기해. 돌아서서 가라. 넌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 정도의 기분까지 든다면 포기하는 것이 유일한 정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울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께 초치려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해본 감각없는 어느 유저의 하소연이었음.

벽을 느끼고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