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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도 당연히 남녀가 있고, 욕망이 있다.

근데 이 아인은 인간의 딸아이를 남몰래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스스로의 의지로 에드거 일가를 섬겼고,

아인들의 반란이 있어났을때 유일하게 성주를 대신해 눈 먼 딸아이를 탈출시켰다.


빛바랜 자가 아이에게 말을 걸었을때 아인은 덤불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가 물러가자 아인은 물었다.


이런 자신을 사랑하는지


솔직하게 답해도 된다는 말에 아이는 진짜로 솔직하게 얘기했고,

아인은 실망해 숨겨뒀던 더러운 욕망을 아이의 입에 들이댔다.


시체는 더럽혀 졌고, 욕망을 해소한 아인은 배신자로 낙인찍혀

동족에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