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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키로 출시 후 진짜 그 어떤 스포도 보고 싶지 않아서 관련 영상 우연히 보게되는거 말곤 암것도 찾아보질 않았음

출시된지 5년이나 된 겜인데 그정도면 첨부터 할 마음 없었던거 아니냐 할텐데... 어느정도는 사실임


사무라이 닌자 이런게 워낙 흔해빠진 클리셰 범벅 뽕빨느낌 나기도 하고 

그쪽보단 중세 기사 판타지가 취향이라 닼 시리즈 더 파고드는데 정신 팔렸던것도 있고 뭐

그래도 프롬겜이니까 평타는 무조건 치겠지란 생각으로 50퍼 세일때 반신반의하면서 구매했다


첫 1회차때 닼1,2,3에 블본까지 다 클리어하고서 접한거라 처음엔 금방 적응할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튜토 중보인 소대장?한테도 몇번 죽고 사무라이 대장도 10트 넘게 한듯


적귀나 불소는 오히려 쉽다고 느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세키로에서 인간형 적 상대하는 기본기가 아예 없는 상태였던거 같어

그런 상태로 진행 루트도 잘 몰라서 첫보스로 나비 만나고 너무 힘들더라 

내가 게임 일케 못했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세키로를 엔딩까지 플레이 할 자신감이 점점 사라졌음


그래도 프롬겜 짬바가 있지 공략은 절대 안본다 하면서 게임을 되도 않는 오기로 숙제 하듯이 붙잡고 있었고

개고생하면서 나비 잡고 나서도 게임에 재미가 많이 붙진 않더라 그냥 이 쌩고생을 엔딩까지 계속 해야하나 그 느낌


진행하면서 만난건 일단 다 잡고 가자는 마인드 갖고 꾸역구역 진행 했는데 은둔 숲 쿠비나시한테 똥꾸멍 개 강간당하고 나서 

'아 이새끼는 지금 잡으라고 만들어놓은 애가 아닌거 같은데' 생각이 들면서 뭔가 잘못된걸 깨달음 그때부터 진행루트는 공략 보기 시작


천수각 겐이치로 트라이 하면서 그때서야 인간형 적 상대하는 기본기가 생겼고 점점 재미가 붙기 시작함

호불호 갈리는 사자원숭이나 원망의 오니도 몬헌이나 블본 대형 야수 보스 느낌나서 재밌었고

병풍 원숭이는 공략 몰라서 30분 넘게 술래잡기 한거 생각하면 꼴받긴 하지만 기믹 보스로서의 완성도는 훌륭했다 생각함


멀티 안되는거 말곤 아쉬운점 하나도 없었던 겜이고 너무 재밌게 돈값 이상으로 잘 즐긴거 같음

이제 남은건 사투 답파 클리어밖에 없는데 이건 여유갖고 좀 천천히 도전해볼라구

세키로 안해봤거나 하다 꼬접한 프붕이 있으면 공략 참고해서라도 꼭 엔딩까지 해봐 진짜 재밌어

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