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2가 제일 좆같다길래 이걸로 시작함

사실 1부터 정주행하고 싶었는데 편의성 곱창나있다길래 1은 킹무위키만 보던가 할려고...


먼저 좆목방지인지 닉언급이 제한돼있는듯 하나 

아마나의 제단 사제 씨발구간을 포함해 두번이나 앞길을 뚫어준 의문의 갤러와

 

왕성에서 유저 백령사인을 처음 알게 해준 이름모를 친구에게 감사를 표함

이친구는 멀리서 활질할땐 늘 그렇듯 AI거나 유저봇 비슷한건줄 알았는데,

소울이 들어가지 않아 문을 열어주지 않던 거인석상에 손가락질하는걸 보고 사람인걸 깨달았다

나는 수분간 이어진 그의 바디랭귀지로 허무의 위병이 있던 장소와 같은 기믹을 깨야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내 낙사구간을 가리키며 그와의 재회를 바라는 무언의 몸인사를 하고 몸을 던졌다.

조각상을 쓰고 화톳불에서 열심히 기다리던 내 앞에 그의 사인이 떠올랐고, 그는 거울기사까지 나를 인도하고 함께 원트클을 한 뒤 손을 흔들며 사라졌다.

암령 인성질씹새끼들에 지쳐있던 나의 인생에 인류애를 느끼게 해준.... 여태껏 모든 게임을 하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과 경험을 선물한 활쟁이....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이다.


탐험과 발견, 전투의 즐거움

이름모를 침입자와 좆같은 패턴, 기믹, 맵구조 앞에서 느끼는 절망

반대로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몸짓들

최고의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론 두번째 엔딩이 더 맘에듬. 다크소울은 1,2 모두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만드는듯.

질문하고싶은 내용도 있었는데 댓글에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