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에서 독이나 붉은 부패가 고인 구역에 발을 들이면 상태이상 게이지가 차오르며 가득 찰 시 !독! 혹은 !붉은 부패!에 걸린다.


거기에 해당 구역에서 구르기를 하면 오물이 몸에 묻어서 구역 밖으로 나와도 게이지가 서서히 차오르기 까지 함.


특히 엘 최악의 마경 중 하나로 악명 높은 부패한 호수에서 걸리는 붉은 부패는 말레니아한테 쳐맞고 걸리는 부패 다음으로 아픈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수많은 초회차 유저들을 늪 바닥에 담가버린 지역이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호수에서 굴러서 묻는 오물로 걸리는 붉은 부패의 대미지는 직접 호수에 다이빙해서 걸리는 붉은 부패의 대미지보다 훨씬 약하다는 것.


생명력 50 기준으로 호수 안에서 걸린 부패(첫 번째 영상)의 대미지는 틱당 64.

호수에서 구르고 밖에서 걸린 부패(두 번째 영상)의 대미지는 틱당 42.


매 초 들어오는 대미지가 1/3 이상 줄어들었음.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들어오는 대미지가 크게 늘어나는 상태이상 특성 상 1렙런 등의 상황에서 받는 대미지는 더욱 크게 줄어든다.



사실 짬 좀 찬 사람들은 불의 치유여 기도나 부패 이끼약을 한가득 챙기고 다니기 때문에 그리 큰 의미는 없겠지만


뉴비, 캐릭터를 새로 키우는 유저, 불의 치유여나 이끼약을 깜빡했거나 귀찮아서 그냥 부패로 샤워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게임을 그렇게 깊게 파고드는 성향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고 이런 식으로 대미지를 줄였을 때 효과를 볼 만한 장소가 부패한 호수 뿐이라 다른 늪에선 따로 실험을 안 해 봤음.


알고 있었으면 그냥 재미로 봐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