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5d522bd856aa436bcd0e25b862169c4ddd7470c33552c1b49a84b1f003691ef49b33f56caab5e266591e1fa9071c512d7543921262f946e6f7a7076cb940bf6b4f1d03c5538f704fe8cce33c16d62128522752d24315ee6039aa7fddd1ef39bdcd7158ca377

7ce5d522bd856aa26deb86e3409c73381812647969e57e211b997d2772088acaf0e07232767cdf6b03489fd481fa5bf724a439e39550278d7ed14eeb5c1ea90df27ee95196bc0d13c5171278de830e26b10b61e9a855d1a7db38334ce7e6783ed2871fcc971b12cb

7ce5d522bd856aa03abc86e1439c73381543231ef08f51478d204b7e7a13d007f85292af10c0960e54feeaae9705f96dd5f2651145bf575260ace9d960651e259d828c28543552d85cf529b742ca0496e2e3c74106db75285e1bfba7a89cca28dd8a8dc362fd79

7ce5d522bdd36ff06fed83e4419c73382849ef28b8ad4cf740d9f1d75b0f7a0ae9de918b25bfee506651bddfbf649b12cb4b1bb4efb1d336e20de760e0d8e835ab407f0a79e836e7b6a134f9a61ba957044a236572c900b9baa824ea716136a8c391ad7f3895f685

길었다

공략 하나도 안봤고, 갤도 스포당할까 안보고 참았다
트레일러나 PV도 안봐서 진짜 아는게 없는 상태로 시작했다
그래도 인겜에서 유저 메시지는 열심히 봤다 이거 없었으면 5배는 더 고생했을듯 나도 열심히 쓰고다녔다 본격적인 멀티가 아닌 이런 소소한 교류 맘에 들어

이템은 도대체 뭐지 싶은 것들이 상세 툴팁에 힌트같은게 많아서 읽고 또읽고

스콜라 노공략 했을때 검은 계곡에서 그 어두침침한 아래쪽 절벽에 길이 있는게 개인적으로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와 씨바 여기 길 뭐냐?' 구간이었던지라 모든 절벽이니 길끝이니 훑으면서 다니고
혹시 숨겨진 길 없나 던전에선 모든 벽 쳐보며 다니고

헤어진 엔피씨가 어디로갔을까 가본 곳도 다시 가서 존나 찾아다니고

저기 저 지역 저 건물 저 위 저 아래 분명 갈수있을거같은데 어디로 가는거지 찾는다고 뺑뺑이를 돌고돌고돌고돌고

그림 위치 찾기 꿀잼이라 또 돌아다녀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많이 놓쳤겠지만


도전과제 트로피 두개 남기고 다깼는데 위치상 아마 엔딩관련인걸로 보이니 내 수백시간의 삽질 수색이 그리 헛되지는 않았다는 뿌듯함도 들고

비록 전투는 영체빨로 날로 먹고...
플탐이 길어지다보니 렙이 너무 올라 오버스펙이 됐는지 뭔가 갈수록 전투가 쉬워져서...

영체란 것의 존재도 몰랐고, 단석 위치도 몰라서 노강무기에 노영체로 순진하게 축복의 인도 따라왔다가 맨몸으로 꼬라박던 멀기트
패링 쳐보겠다고 몇시간동안 붙잡고 있던 봉인감옥 도가니기사
얘네만큼 고생한 보스가 없을정도로 패턴대응보단 그냥 스펙빨로 딜찍누 해서 두배로 날먹해버렸다는 감상은 들지만

나는 전투가 아니라 모험과 탐험을 즐겼으니까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