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시간대에 잡힐까 하던 야남 시가지의 코옵이 잡혔다
근데 이새끼 커마가 심상치 않음
닉네임이 조커 치카게
하관만 봐도 썩은 망자임이 틀림 없는 거 같았음
그래도 당연히 1회차라고 생각했던 나한텐 그냥 망자가 심심해서 불렀나보다 싶었음
아무튼 얘를 따라가니 성직자 야수를 잡으러 가는 거 같았다
??
몹이 한방컷이 안 남
분명 풀강 신비 가산 3개 박은 레이테르인데 야남 시가지 몹이 한방에 안 죽는다
1회차라고 생각했던 난 뭔가 잘못됨을 느꼈지만 여기서 크게 눈치채지 못했음
이때 등골이 서늘했다
싸늘하다라는 대사가 머릿속에서 떠오름
보통 레이테르 총질 두방이면 뒤져야 할 뚱보가 존나 처맞고도 멀쩡하다
순간적으로 핑 문제인가 싶었지만 곧 바로 다회차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진짜 긴장해야겠다 느꼈음
하지만 호스트가 그 악명 높은 3단 엇박 공격에 처맞고 비명횡사해버렸다
저 왼손 - 오른손 - 왼손 패턴은 로렌스도 자주 쓰는데
한대 맞고 바로 구르기하는 순간 다음 공격 확정으로 맞아서 거의 즉사급인 미친 콤보임
30렙대 코옵에 다회차였으니 성직자 야수라도 호스트가 한방에 가버릴 만했다
내 생각만큼 호스트도 썩은 망자는 아니고 인간미 있는 프붕이였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더 종을 울려봤는데
똑같은 조커 치카게 나를 불러줬음
다행히 이번엔 어그로핑퐁을 서로 잘해주면서 마무리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코옵이었음
다행히 최고회차는 아니고 2~3회차 정도의 저회차였던 거 같아서 1대까진 맞을만 하더라
용량 초과로 개스코인 코옵 편은 다음 글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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