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엘든 링 출시 때 프롬갬에 유입됬는데 그땐 라단부터 실력딸려서 영체플했었음.
그뒤, 왠만한 프롬갬 다 먹어보고 DLC가 곧 나온다길래 넉넉하게 여유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밀리캐로 올보스런 달려봄.
근데, 얘들이 상당히 너프가 많이 당했더라고, 특히 다대일 보스들은 체감이 확되는데 호전성도 전보단 약해졌고, 체력이 거의 절반 정도 날아가서 상대적으로 지금 버전은 많이 쉬워졌다고 느껴짐.
라단하고, 쌍살갓 상대해보면 내가 얘들 맨 처음으로 조우했을 때랑 느낌이 아예 다름. 내 실력 상승도 있겠지만 너프심하게 먹었다는 게 더 느껴지더라
다시 초회차하면서 느꼈던게 내가 못가본 곳이 ㅈㄴ 많았다는거임. 특히 모그윈이랑, 깊은 뿌리 밑바닥은 아예 알지도 못했었고, 스톰빌이나 화산관같이 갔더라도 다른 던전도 있는 거 보면서 공략없이 이거 찾은 새끼들은 ㄹㅇ 변태새끼들이란게 느껴졌음 ㅇㅇ
심지어 다 파봤다는 림그랑 케일리드도 내가 못보고 지나간 미니 던전이 찾아보니까 ㅈㄴ 많더라고.. 덕분에 중후반부턴 다시 재밌게 한듯.
실력에 여유가 생기니 무기도 이것저것 써봐서 그것도 재밌었음. 처음할땐 무조건 룬을 전부 레벨업에 꼬라박아도 90인가 100조금 안되게 찍고 엔딩본 거 같은데 오히려 다 잡고가니까 125에 레벨 맞춰놓으면 왠만한 주력 무기들 다 풀강할 룬 되더라
내가 처음으로 잡아본 보스들
[라이커드]
욤같은 기믹형 보슨데, 프롬갬에서 기믹 안쓰고 보스깰려면 진짜 한세월 패야함(욤이랑 옛삐,짓무른 자등). 라이커드는 딜 좀 안들어가는 선에서 충분히 합리적인 선에서 밀리플 할 수 있어서 좋았음. 다만 기본적으로 거대보스라 락온도 불안정하고 시야가 몸뚱이에 고정되버리니까 내가 보스 공략을 하는건지 아니면 벽부스기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정도가 흠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건 거대보스 특이라 단점은 아닌듯
[말레니아]
이번 회차에선 가장 오래걸렸지만 가장 재밌게 트라이한 보스. 얘도 듣던 거에 비해 할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너프 먹어서 그런거겠지? 피회복이 ㅈ같긴하지만 맞아보니 주는 데미지에 비례해서 피회복을 하더라고. 그래서 걍 ㅈㄴ 두껍게 입고 미에로스랑 플랑베르주로 ㅈㄴ 팸. 그래도 에오니아 정통으로 맞으면 한 방컷이더라. 물새같은 경우 1페 반피에서 한 번 확적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걍 운인 거 같은데 의외로 자주 나오진 않더라. 근데 초근접 물새 난격인 피할 수가 없어서 풀피상태에서 한 방컷 안날 정도로 셋팅해둠. 메스메르가 어느정돈지 모르겠는데 초기 빌드면 아마 너프전 말레니아급이겠지? 기대된다
[용왕 플라키두삭스]
공격이 전부 광역기라 보고 피한다기보단 걍 감으로 패턴 익혀서 공략한듯 ㅇㅇ. 그나마 제대로 보고 피했던 패턴이 팔 휘두르는거 밖에 없는 거 같음. 브레스 패턴이 좀 거지같은데 도데체 왜 브레스가 꼬리 뒤쪽에있는 곳에도 닿는 건지 모르겠음 ㅂㄷㅂㄷ. 멸망 패턴은 걍 멀리 있으면 안 맞아서 그닥 위협이 안됬고, 좀 뭐랄까... 피는 많은데 위협적이지가 않아서 걍 무지성으로 들이박았던 거 같음
[모그]
거지같은 장판기 진짜... 근접 패턴은 ㄹㅇ 좋았음. 근데 장판기 지속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게 빡친듯. 출혈로 2페 스킵 가능하다던데 난 그렇겐 못하겠더라
아마 말레 다음으로 오래걸렸던 거 같음.
[사룡 포르삭스]
난 이펙트 화려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음. 눈아프기도 하고 가시성이 거지같아서... 포르삭스가 딱 그타입인데 사운드도 쩌렁쩌렁해서 위압감은 있었지만 그래봤자 뒷다리만 보게되는 케이스라 무슨 소용인가 싶음... 미디르가 멀리서 보면 좀 그렇긴 하지만 싸울 땐 몰입감이 최고인 걸 다시 한 번 느낌
또 잡아도 기억에 남는 보스들
[아스테르]
언제 상대해도 ㅈ같은 새끼 1. 락온 시점도 ㅈ같고 패턴 파훼도 ㅈ같고... 그나마 라니 루트에서 만나는 놈은 스펙으로 밀수도 있지, 지하감옥 놈은 스펙도 높아서 그것도 힘듬. 걍 운빨로 깬듯. 다시는 상대 안한다 더러운 놈
[신살갗들]
엘든 링에서 최애 보스 뽑으라면 얘들일듯. 물론 쌍살갗은 처음 상대했을때 오만가지 욕 다 박았는데, 이게 애증인진 모르겠지만 좀 실력늘고 여유가 생기니 얘들도 꽤 합리적인 보스들임. 물론 쌍살갗은 좀 선 넘었긴 했지만. 노래도 잘 뽑아서 싸울 때 ㄹㅇ 즐겁게 싸웠다
[라단,모르고트]
초회차랑 지금이랑 인상이 전혀 바뀐 케이스들. 얘들부턴 통곡의 벽이었는데 지금 상대하니까 좀 허무하긴 했음. 특히 이 둘은 작정하고 스펙업해오면 난이도를 정말 제대로 낮출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있는듯. 라단은 그나마 말타고 기동전이라도 하는데, 모르고트는 그것도 아니라서 일방적으로 딜찍누 당함 ㅇㅇ
[도가니들]
패턴은 정직한데 그로기 먹이기 가장 힘든 놈들. 쉴새없이 대형무기 쌍수점공을 연속으로 5~6번을 박아야 겨우 한 번 걸림. 개인적으로 창든 도가니가 마음에 들었는데 ㅈㄴ 간지나더라
[엘데의 짐승]
언제 상대해도 ㅈ같은 새끼 2. 도망치는 거? 그럴 수 있음. 근데 유도탄 깔아놓고 거기에 추가 패턴 또 깔아두는 건 ㄹㅇ ㅈ같음. 유도탄 피하다가 스테 오링나는 경우도 종종있었고, 겨우 따라잡아서 먹이는게 강공이라 시간도 더럽게 잡아먹어서 ㄹㅇ joat... 그래도 디자인하고 분위기는 잘 뽑았어...
보스도 너프 됐나보네
난 보스보단 다시하면 길찾을생각에 어지러움
의외로 보스만 찾으러 다니면 굳이 길 찾을 필요는 없음 - dc App
마지막 플레이가 작년이라 어질어질해
화산관 ㄹㅇ 퀘스트 깨고 라이커드 죽였더니 그대로 끝나서 이게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던전이 아예 따로 있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