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엘데의 짐승을 보자마자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을 떠올렸을 거임
초은하단이 뭐냐하면
태양과 같은 항성이 모임> 은하
은하가 모임> 은하단
은하단이 모임> 초은하단 임.
참고로 우리 은하에 만 태양과 비슷하거나
더 큰 항성이 6천 억개나 있음.
이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우주적인 구조물을
디자인에 씀으로서,
전설적인, 신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를
눈으로 느끼게 하고 싶었는 지도 모름.
그리고 이 거대한 초은하 단 마저도
'거대 인력체'라는 더 거대한 초은하단에
끌려가고있는게 현실임.
엘데의 짐승 마저도 거대한 의지 그 자체가 아닌,
그 말단부위나 수족에 불과하다는 암시일까
인간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존재와 맞서 싸운다는 것.
지금까지 묘사한 그 어떤 외신 보다
스케일로서 비교불가능한,
말 그대로 거대한 의지인 거임.
다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으로 돌아가
그 구성원을 한번 살펴보자.
그 중 처녀자리 초은하단> 처녀자리 은하단이 있음.
그리고 이 처녀자리가 그 이름을 얻게 된 어원을 보면
그리스의 페르세포네, 아프로디테, 이집트의 이시스
그리고 기록상 가장 오래됐을 이난나가 나옴.
이난나는 전쟁과 사랑이라는 상반되는 개념의 신이고
육욕과 다산, 죽음과 재난, 풍요와 농업의 여신임.
이난나는 때문에 남편을 자주 갈아치우는 것으로
유명한데다,
이슈타르, 닌, 엔닌, 니난나 등 다양한 이름으로
세상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기도 함.
특히 이난나의 이름 중 이슈타르는 서양에서
아스타르테, 아스다롯 등 악마로 묘사되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남성 또는 여성으로
모호한 성별로 숭배되었음.
이러한 중성적인 것은 고대에 완전함을 뜻해
이난나의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함.
또 이슈타르는 저승으로 향하는 여성 설화의 원형으로
볼수도 있음. 대표적인 사례로
하데스에게 잡혀가 저승의 여왕이 된 페르세포네,
시어머니의 시련으로 저승에 간 프쉬케
넓게는 오시리스를 저승에서 되살린 이시스 가 있고,
헤라나 아테나 같은 여장부 여신도,
이슈타르의 그늘에 있다고 볼수도 있겠음.
이 이슈타르는 신화에서 유혹에 관한 권능이 유달리
두드러지는 신임. 관장하는 영역이 사랑과 육욕이니까.
최고 신인 아누를 유혹해서 자신 만의 신전을 얻거나
지혜의 신 마저 유혹해 인간들을 널리 이롭게 함.
또한 자기한테 홀딱 반한 양치기 신을
자신을 대신해 저승의 볼모로 넘기기 까지 함.
능력도 능력이지만, 유혹과 그걸 써먹는 지혜가
더 두려운 신이라 할수있음.
이 외에 엘든링과 관련된
여러 이난나, 이슈타르의 신화가 있지만,
결론을 짓기 전에 마지막으로 처녀자리 이야기를 하자면,
처녀자리의 가장 밝은 별은 '스피카'인데 라틴어로
'밀알'을 뜻하는 말임.
농경신으로서의 이난나를 뜻하는 것도 있지만,
미켈라의 머리 스타일이 벼머리 로 불리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고 봄.
글을 끝내며 앞서 쓴 내용을 정리하자면
1.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에 처녀자리가 포함되어있음.
2. 처녀자리의 모티브가 되는 신은 이난나임
3. 이난나는 출산과 죽음, 사랑과 전쟁등 반대개념의 신임.
4. 이난나는 남자로도, 여자로도 묘사됨
5. 이난나는 저승으로 가는 서양신화의 모태임
6. 이난나의 가장 두려운 능력은 미인계, 유혹임.
정리한 걸 찬찬히 보면 알겠지만,
미켈라의 근본적인 모티브에 해당하는 신임.
미켈라 또한 마법과 과학에 정통한 신이며
남성으로도, 여성으로도 묘사됨.
사랑과 죽음(수면)이라는
상반되는 개념을 다루며
모그에 의해서 지하세계, 저승으로 잡혀가기도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켈라의 가장 두려운 권능은
신마저 유혹하는 것임.
마지막으로 처녀자리가 포함된 처녀자리 은하단에는
근처에 머리털 자리도 포함되어 있음.
아마 우연이겠지.
[ 참고자료 ]
https://www.forecasters.co.nz/Signs/Star+Sign+Origins/Virgo.html
https://twitter.com/LE_Mythologie/status/1126197191347965953
Virgo
www.forecasters.co.nz
https://b123log.naver.com/bookasia/221301477045
https://www.jstor.org/stable/1360026
JSTOR: Access Check
www.jstor.org
https://b 123log.naver.com/westnn777/223201132248
Virgo
www.forecasters.co.nz
요즘 후롬뇌들 수준 이렇게 높아지면 우리는 뭐 먹고 사냐
이런 애들 뇌 파먹구 살자
미켈라의 직접적인 모티브는 베르세르크 그리피스랑 데빌멘 아스카 료가 아닐까
포지션상 그게 맞긴함. 너무 뻔하기도 하고, 여기선 신화얘기만 적고 싶어서 그렇게 함
즉 미켈라는 양성구유일것
미켈라의 모티브 하니까 생각난건데 하느님에게 벌 받아 타락천사로 전락한 루시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원래는 하나님의 측근이자 빛나는 별이라 불렸을 정도의 루시퍼가 자신의 야망 하나 때문에 땅에 추락하고 미물로 전락한게 원래는 황금의 육체와 힘 그리고 숙명을 지녔지만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것을 버린 미켈라와 다른듯 닮아보이네
미켈라의 모티브가 루시퍼가 맞다면 사실 고드윈이 죽은 사건의 흑막에 미켈라가 있고 라니 때문에 반밖에 안 죽어버린 고드윈을 완전히 죽이고 목적을 이루려고 하지만 실패하지 않을까?
찾아보니 루시퍼가 이슈타르랑 연관이 깊긴 하네.
이난나가 루시퍼임 둘다 계명성 즉 금성을 우상화한 존재들 - dc App
이슈타르를 모티프로 생각하면 트레일러에서 미켈라가 육신이랑 자신의 운명까지 버렸다는 나레이션이랑 이슈타르가 지하세계 들어가면서 옷이랑 치장품 하나씩 버렸다는게 매칭되겠네 이러면 저승에 대신 머물러있을 두무지는 누가 될지 예상하는거도 재밌을듯
예리한데
이새기 후롬뇌 정기연재 안하면 벤다
히이익
이슈타르면 저승에서 탈탈 털리지 않나? 모티브에 이슈타르가 들어가면 하늘의 황소나 후와와같은것도 써먹으려나?
초은하단을 검 한자루로 썰어버리는 삧 그는 신인가?
이렇게 잘쓰면 우리는 후롬뇌 뭐 써야 하냐 - dc App
님 대학원생임? ㄷ - dc App
프롬겜은 이런게 좋음 알면알수록 새로워 스토리 배경 설정 이런 부분이
걍 존나 깊이가 있음. 다른 소울라이크들이 절대 못 따라하는 부분중 하나
머리털자리밖에 기억 안나네
머리털자리추
개추
이런 유익한 글은 개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