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를 해보았지만

꼴의 악명이 두려워 지금까지 피해왔었음


엘든링 디엘씨 나오기 전에 그래도 소울 시리즈는 다 해보자 하고 시도함

본편만 전부 깨는데 25시간 걸렸음


아직 디엘씨는 다 못했지만 본편 완결은 본 사람으로써 후기를 짧게 말하자면


꼴은 꼴이였다.


꼴의 단점에 대해선 다들 잘 알고 있으니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면

이 겜이 맘에 안 들은 가장 큰 이유는 보스전임


사람마다 소울을 즐기는 방식은 다양하겠지만

내가 이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유는 보스전의 쾌감 이였음


맵은 보스를 도전하러 가는 길이자 파밍장소였고

그렇게 수십번을 죽어가며 보스의 패턴을 외우고 도전해가며

마침내 깼을때의 그 쾌감이 내가 이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유임


근데 이 겜은 맵은 굉장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스전은 허무한치 만큼 쉬움

그 힘든 맵을 돌파해 왔는데 보스는 허접해서 VICTORY ACHIEVED가 떠도 쾌감이 느껴지지 않음


오히려 허무하고 ㅈ같은 찝찝한 느낌만 남을 뿐이지


특히 녹아내린 철성과 아마나의 제단에서 정점을 찍었음


더군다나 겜의 마지막을 장식할 보스라는게

엘리트 몹 정도라 해도 무방한 왕좌 2마리와

본 패턴이라곤 낫 휘두르기와 레이저빔이 전부였던 냐상드라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어이 없기만 하더라




그럼에도 직접 해보니깐 왜 꼴맘 이란게 생겨난지 알 정도로 매력은 분명 있는 게임이고

소울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한번 쯤은 해보면 좋은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