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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부터 우라실을 구하려다 마누스한테 발리고 몸은 걸레짝이 돼서 더이상 할수있는건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 이성을 부여잡은건지 우라실 정문을 틀어막고 거기서 기어나오는 심연의 권속들을 막고있었잖음?

선불자가 도착한 시점에서 확 미친건지 아니면 이미 맛이 가서 그냥 그 안에 들어온놈은 다 죽인다는 사명만 간신히 부여잡고 있던 망령인건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상황이 애처롭고 딱하면서도 사명을 다하는게 멋지던데

블본에서 로가리우스랑 입장이 거의 똑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