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에서 거대한 룬을 1개 모은 사람은 꽤나 많았던 것으로 추측됨. 왜냐하면 거룬 1개를 얻는 게 원탁의 정식멤버 조건인데

옛 원탁의 멤버로서 돌로레스도 언급되고, 원탁 최초의 빛바랜 자들 중 1명으로 바르글룸도 언급되니 꽤나 여럿이었음


문제는 거룬을 2개 얻은 자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이건 한번밖에 없었다고 말함.

근데 이건 사실 서술 트릭인 거라고 생각함.


우선 '왕에 다가간 자' 라는 명칭은 2개 이상을 얻지 않은 다음에야 나올 수가 없음.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왕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자이자 로데일 지하에 진입하기도 한 바이크가 그 주인공임.

알다시피 로데일 진입은 거룬2개 이후에야 가능하다.


그런데 엔야 할멈은 거룬 2개 모을시 그걸 본게 한번뿐이라며 뜬금없이 기드온을 언급한다.

기드온은 원탁의 정식 멤버이자 선도자(지도자)이며, 온 지헤의 왕홀이라는 왕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문맥상 엔야가 말하는 거룬 2개 획득은 기드온을 가리키는 것일 확률이 크다.

엔야는 바이크와의 연관점이나 언급이 단 하나도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실 베르나르도 거룬 2개 이상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크다.

베르나르가 입은 짐승 모임 방어구에는 왕이 될 자에 어울리는 방어구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그녀의 무녀가 불에 몸을 던졌을 때 영웅을 그만뒀다는 것으로 보아, 불가마에서 파름으로 갈 때 현타가 씨게 온 듯 하다.

도대체 누가 거룬 1개따리한테 거창한 명예와 왕의 갑주를 주나?

거기다 적어도 불가마까지 갔다는 것으로 보아 로데일을 거친 게 확실하다. 모르고트와 싸우지 않았더라고 산령으로 가려면 로르드를 지나야 하고, 그러면 로데일에 입성해야 한다.

또한 베르나르의 무기는 세계 먹는 자의 왕홀. 역시 온 지혜의 왕홀과 이름이 겹치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왕의 자격이 있는 자에게 주어진 무기다.

설명을 보면 라이커드가 친구인 베르나르를 위해 모독의 힘으로 개조해준 듯하다.



그럼 어째서 이런 모순이 발생했는가?

1. 베르나르는 원탁에 온 적이 없다: 베르나르는 라이커드와 친구이며, 원탁에 들르지 않고 산령까지 혼자 뚫은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엔야는 베르나르를 한 번도 보지 못한 것. 

2. 엔야가 '본' 2개 이상의 거룬은 기드온이 유일하다.


내가 모든 툴팁을 본 건 아니라서 비판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