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잡고 게임 판매자 입장에서 바라보면 [게임의 판매량 > 게임의 스토리]임
게임 제작자들이 당연히 게임을 좋아했으면 좋겠지만 블리자드 사태에서 봤듯이 그러리란 보장은 없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대로 된 게임 만들어서 한탕 뽑고 직원들 월급 주고 빚 갚고 땡 하는 거임
게임의 불편함 같은 걸 개선하지 않는 이유, 보스러시 같이 누가 봐도 씨발 지리는 모드가 세키로에만 등장한 이유도
게임의 콘텐츠 소비 속도를 줄여서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노출되게 하고 구매욕구를 자극하기 위함일 가능성이 높음
스토리를 낱낱이 밝히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미야자키의 개인적인 신념보단 게임의 콘텐츠 소비 속도 제한일 가능성이 높음
다크 소울같은 경우에도 존나게 숨겨놓으니까 게임 스토리, 숨겨진 의도 관련해서 콘텐츠가 존나게 나오고 그거에 이끌린 사람 많음
엘든링도 이런 전략을 취한 패키지 상품이기 때문에 고드플로어처럼 모든 사물의 배치와 연관성이 완벽하다고 볼 수 없고
미야자키 자신도 모르는 스토리의 구멍, 연출의 구멍, 배치의 구멍이 여기저기 존나게 산발적으로 많을 거라고 봄
게다가 엘든링 본편만 산 사람은 그거대로, DLC도 산 사람은 그거대로 완성된 게임이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함
그래서 예상하는 바 DLC는 게임의 깊이를 더한다기보다 게임의 지평을 넓혀주게 될 거임 (수직적보단 수평적 확대)
예를 들어서
1. DLC 때문에 본편 스토리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고 바뀌더라도 말레니아 대사 추가 등 디테일만 한두 줄 추가될 거임.
2. 마리카, 멜리나, 라니 등 본편 NPC들은 DLC에 등장하지 않을 것임. 마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데미갓과 미켈라의 관계도 밝혀지지 않을 것임.
3. 따라서 본편 NPC들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을 것임, 예를 들어 미친불 엔딩에서 본 멜리나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4. 본편 네임드들, 밤빛 눈의 여왕, 유수의 검사, 전성기 플라키두삭스, 각종 외부신(쌍조, 형체없는 어머니, 거대한 의지) 등 전부 안나올 것임.
5. 미켈라를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아주 짧게 필리아놀 정도의 연출로 나올 것임.
6. NPC들 중에 배신자가 있거나 보스가 나올 것 같음 이건 그냥 누구나 예상하고 있을 듯
7. DLC는 그냥 새로운 적, 무기, 새로운 지역에 초점을 둔 것이고 과거나 본편과는 큰 상관이 없을 것임. 그냥 마리카 고향도르
8. 예를 들어 렐라나를 잡더라도 레날라와 라니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이 밝혀질 일은 없다는 거임.
9. 사자무와 흉조? 도가니? 전혀 관계가 없을 거라고 내 장담한다 그냥 아예 관계를 짓는 말 조차도 나오지 않을 것임
10. 그냥 회화세계같은 느낌이 될 거임. 스토리상 연관은 있지만 별 상관은 없고 맵뚫기, 기믹, 보스 차력쇼가 될 거임
여러분이 바라는
하벨과 패치 개싸움 퀘스트
신수탑 새로운 콘텐츠
카메라 락온 개선
용 브레스 프레임 드랍 개선
이런 건 나오지도 않을 거임
특히 보스러시 나오면 내가 뛰어내린다 이거 프롬이 절대 안해줄 거고 미야자키는 세키로에서 이거 낸 것도 후회하고 있을걸
몇 개는 틀리겠군
겜 후져보이게 만드는 그림자 텍스처 깨지는 버그만이라도 고쳤음 좋겠음
사실 팩트만 보면 맞긴해 근데 몇개는 아예 단정지을필욘없을듯
다른건 바라지도않고 카메라 락온 줌인만 개선해줬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