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접하면 다음 화가 올라오지 않는 파일럿 연재 시리즈, 킹스필드4 탐험기
죽지않고 돌아왔다
인벤토리를 슥 훑어보니 튜토리얼 때 의미심장하게 보여주던 동상이 있었다
템 설명을 읽어 보니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비극이 찾아온다고 한다
뭐야 시발 이게 왜 나한테 있어
그래서 황금나무위키에 스토리를 검색해봤다
대충 옛날옛날에 어떤 왕이 '재앙의 상'을 손에 넣은 이후로 왕국이 좆망하게 되었고, 주인공 프붕이는 저 동상 짬처리 당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저 재앙이가 나샹드라 같은 거란 얘기지? 가만 보니까 디자인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길을 따라 나서자 우리 모두의 친구 맘꺾기사를 만날 수 있었다
대화를 나누니까 나에게 호신용 몽둥이를 줬다
이거지 ㅋㅋㅋㅋㅋㅋ
... 근데 이게 끝임?
갑옷도 입게 해다오
...템 안 떨구네
어쩔 수 없던 희생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는 주인공 로즈베르크
첫 번째 맵인 유적지에 도착하였다
한 건물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상인 데이빗
아오 나 좆거지네
갖고 있는 거 뭐라도 팔아볼까
뭐야 재앙의 상 이거 왜 판매가 되냐
이거 짬처리 해라고 받은 거 배달하는 게 내 임무인데
? 왜 진짜 팔아짐?
팔았다. 5골드로 다시 구매 가능하긴 한데
에이 설마 저걸로 진행 막히겠어? ㅋㅋㅋㅋㅋㅋ
저 불길한 거 버리고 간다 ㅋㅋㅋㅋㅋ
주변 상자에서 80골드를 긴빠이할 수 있었다
다행히 주인장께서 눈치 못 챈 것 같다
들키지 않으면 어찌 됐든 간에 기합인 것이 아닌가?
상점 건물 지하로 가는 길. 통에 둘러 싸인 상자가 보인다
아니 이거 통 왜 안 부서짐
하 저짊이었으면 맨주먹으로도 부쉈을 텐데
하 저짊이였으면 저 정도 나무판자는 진짜 때려 부수고 진행했을 텐데
그립읍니다
지하 복도의 끝에 위치한 어느 문
드디어 본격적인 던전의 시작인가
?
이거 물 뭔데
저기서 좀 더 나아가면 플레이어가 잠수해야 돼서 일단은 나중에 다시 가보는 걸로 했다
뭐... 바닥의 물을 빼는 장치라든지, 아니면 플레이어가 잠수를 오래 할 수 있게 하는 아이템이라든지, 뭐가 있을 것이다
설마 대미지 악깡버 하면서 돌파해라고 겜을 설계하진 않았을 거 아냐. 그렇지?
유적지 중앙에 위치한 다른 건물에 들어서자 만날 수 있던 화톳?불
휴식... 없다?
대신 구석에 숨겨진 이 무쌩긴 석상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디자인 되게 크툴루 느낌 나는데
참고로 저건 진행 상황 저장이지 휴식이 아니다
피통 회복 안 시켜준다고 ㅋㅋㅋㅋㅋ 아
같은 건물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옥상에 나무 상자가 보인다
그런데 계단이 끊어져 있다
어디 뭐 옥상 쪽에서 접근하겠지 생각하고 다른 루트로 진행하였다
여긴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길인 모양이다
광부들의 묘지라니, 이건 블러드본의 성배던전을 암시하는 게 아닌지?
한 npc를 만났다
다리가 끊어져서 자기 아내와 갈라졌다고 한다
실제로 다리가 저렇게 끊어져 있어 바로 진입은 할 수 없는 모양이다
맞은 편에서 아내가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하면 아내가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하긴 한데, 뭐 나중에 만나게 해주면 좋은 보상이 있을 것 같아 그냥 발걸음을 돌리기로 했다
이런 걸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다시 유적지로 돌아와 탐색 안 해본 곳으로 올라가는 주인공 로즈베르크
이번에는 유적의 성벽 부분을 둘러볼 것이다
아까 세이브 포인트 있던 건물 옥상이 계단이 끊어져 진입할 수 없었는데, 건물 외부 빙 둘러서 이렇게 진입할 수 있었다
미야자키가 입사하기도 전에 나온 고전겜이지만, 우리가 잘 아는 프롬 테이스트는 이 때부터 이미 존재했던 것이다
얻은 것은 회복초의 상위호환인 회복초액
나름 귀한 것 같으니 정말 필요할 때 쓸 일이 있을 것이다. 근데 지금 쪼렙 시점에선 기본 회복초도 한 번 복용하면 피통 거의 전부 채워줘서, 저거 지금 사용해 봤자 의미 없는 템이기도 하다
성벽 위를 거닐고 있는데, 아래 건물에 무언가 템이 보인다. 새 둥지 같은데, 아마 회복 아이템 같은 것이나 아님 반짝이는 보석 종류인 게 아닐까
동선을 보아하니 성벽에서 저 유적지의 무너진 벽 위로 떨어진 후 조심스럽게 접근하면 될 것 같다
아 ㅋㅋㅋㅋ 내가 후롬겜 짬이 얼마인데 이 정도 머리 안 굴러갈 줄 알았어?
아
고전겜이 편리하다면 편리하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세이브 불러오기다
방금 전의 낙뎀은 일절 없던 일이다. 알겠나?
세이브를 불러오니 잡몹이 리젠 됐다
이렇게 된 거 박진감 넘치는 킹스필드식 전투를 즐겨주자
의외로 코리재기가 중요해서 상당히 긴장되는 전투 방식이다
다시 성벽을 올라왔는데.. 아니 싯팔 또 떨구는 거야?
저거 함정 피하고 템 먹는 방법이 있긴 하나
암튼 약간의 대미지를 대가로 획득한 가죽 헬름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성벽 우측에는 용암이 보인다
용암 쪽을 잘 보면 템이 하나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낙뎀을 받는 걸 전재 조건으로 획득하게 해두었다
상당히 고전겜스러운 방식이긴 한데, 적들 회복초 드랍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시점에선 좀 부담스럽긴 하다
레더 부츠까지 착용
이 유적지에서 남은 길은 이제 저 우물 아래밖에 없는데...
설마 저기가 진행루트인 거냐
꼬접 안 하면 언젠가 계속
시작부터 쭀행동 뭐임 ㅋㅋ
팔리는거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에뮬임?
왜 재밌어보임
조각상 팔리는거 얼탱이 없네ㅋㅋㅋㅋㅋ
저 우상 게임 최후반에 꼭 필요해서 안파는게 나음
뎃
시발 배속 박수머노ㅋㅋㅋ
초딩 때 미니서든 생각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캐 재밌누 ㅋㅋ
80골드 긴빠이치고 슬그머니 돌아보는게 왤케 웃기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