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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잘 살다가 갑자기 이혼서류 던지고 도망감

자식들이 가끔 챙겨주긴 하는데 직접 온 적은 없음

여동생은 전 남편 닮은 어떤 놈한테 끌려서 런침 (가족의 정을 생각해보라고 머리카락 보냈더니만 지 방어구 장식으로 쓰고 답장도 안함)

반란 일으켜서 갇혀있던 재수없는 년이 갑자기 자기 구석으로 쫓아내고 꺼드럭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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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한테 가족애 보여준 게 다인데 어떤 결여된 또라이 하나가 그거 보고 자기한테 사랑에 빠짐

어쩌다가 그 또라이가 세운 계획에 얽히는 바람에 몸이 실시간으로 썩어가는 반신불수가 됨

친구가 간접적으로 죽여준 덕에 드디어 편히 쉬나 했더니 그 또라이가 침흘리면서 기다리는 세상으로 영혼보내기당해버림

이름도 모를 거대한 흉조의 시체랑 영혼이 합쳐지면서 자아 없이 과거의 행동을 모방하기만 하는 좀비 꼴로 전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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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칼날을 자처할 정도로 충직했는데 알고보니 그저 전보벌레였음

병을 낫게 해줄 것처럼 얘기했던 오빠는 각이 대충 보이자 바로 런 치고 자기를 성수 밑바닥에 서서히 썩어 뒤지게 냅둠

따라온 귀부 기사단도 사령관이 죽었는데다 부패 억제할 수단도 없으니 얼마 안가 부패버섯으로 전락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게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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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의 미래를 위해 평생을 바쳤고 자기가 죽어도 '그 새끼'가 우리 동족을 보호하는 데 보탬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지만 

알고보니 보호해주겠다는 약속 자체가 위선이었음

자기도 죽고 2인자도 죽었으니 불완전한 몸인 자기 동족들은 꼼짝없이 멸망할 일만 남음


숭고하고 착한 척 하는 놈들은 절대 믿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