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다크소울 말만 자주 들어봤지 해본 적은 없고, 그냥 소문만 들어서는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게임으로만 알고 있었음.

스위치를 사게 되면서 다크소울 리마스터가 샵에서 팔고 있는 걸 발견했고, '아 이게 그 다크소울이구나'하고 그냥 사놓고 30분정도 해보고 방치해버림.


당시에 닼소를 그냥 놔 버렸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모션이 뭔가 둔하고(난 이게 최적화가 잘못 된 거거나 겜이 잘못 만들어진 건지 알았음) 어두컴컴하고 제한적이고 조작도 어려워서였음.


그게 몇 년 전임.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특히나 몬헌을 하면서 게임사가 '설계한' 둔한 조작에 대해서 익숙해지게 되었음.

게다가 하다 보니 이런 둔탁한 조작이 겜을 더 감질나게도 만드는 것 같고, 선딜 후딜을 생각해가면서 턴을 주고받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니까 적응이 많이 되었음.


그리고 최근에 문득 처박아둔 다크소울이 생각나서 스위치 독모드로 해두고 천천히 하고 있는데,

겜이 화려하다거나 편하지도 않고 특히나 친절함은 없지만 뭐랄까 그걸 다 뛰어넘는 담백함이 지리는 거 같음 ㅋㅋ


패링을 할지 아니면 그냥 무지성으로 막을지, 그것도 아니면 회피를 할 지..

발차기로 경직시킬 지 등등 순간적으로 선택하는 게 꿀잼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슨 요새 모바일게임마냥 기술명외치면서 존나 화려한 무슨 물속성 불속성 이펙트 짱짱한 스킬 이런 게 아니라

묵직하게 아무 말 없이 공수 주고 받는 게 좆간지 ㅋㅋ


스태미너도 구르기 몇 번 구르거나 강공격 두 번에 다 사라지는 거 보고 짜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일종의 자원으로써 운용의 요소에 포함된다고 생각해보니까 해볼 수록 괜찮음


한동안은 주말에 계속 진득하기 닼소 리마 잡을 예정


문제가 뭐냐면 근데 나는 겜 사재기충이라

프롬겜 거의 전시리즈가 있는 거 같음

블본, 닼소2, 3, 데몬즈소울 리메이크, 엘든링(+ DLC) 이렇게 쌓여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은 언제하노? ㅋㅋ

다른 겜 번갈아가면서 하는 터라 저것들 다하면 구라안치고 한 4년 지나있을 듯 쉬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