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인데 미켈라는 누구보다 자기 인생을 혐오했고, 또 세상의 모든 것들을 엄청나게 질투하면서 살지 않았을까 싶음.


자기 쌍둥이 여동생은 부패를 제어 못해서 실시간으로 죽어나가는 게 문제지


그 문제만 해결해주면 그 라단이랑 대등하게 맞붙는 잠재력을 타고 났다는 건데.



미켈라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어린 아이의 몸일 테니 그 이상으로 강해지는 거에는 절대적인 한계가 분명하고,


하물며 틈새의 땅 세계관에서 힘이란 단순히 살아남을 수 있는 수단을 넘어서 필수적인 덕목 취급을 받는데


그걸 스스로 갖추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미켈라는 엄청난 열등감과 자기혐오를 가지며 살지 않았을까가 내 생각임.


특히나 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니 문자 그대로 날개를 단 것처럼 승승장구하며 명예를 쌓아 올리는 말레니아를 보니 더 비교가 될 터이고.



그래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줄 반려자를 


어떻게 보자면 노예, 혹은 도구의 존재에 집착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