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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공 메스메르

데미갓들 중 흔치 않은 미형의 외모에
스토리로 말이 많은 dlc에서 손꼽히는 서사
아이템 텍스트들도 뭔가 마음을 울리는 게 많고
난이도도 적당히 매콤하고 크게 불합리하지 않은 데다가 연출이나 컷씬도 간지남

출시 전에 놀림받던 게 있어서 더 크게 와닫는 보스였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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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룡 베일

본편에서 의문으로 남아 있었던 용왕 플라키두삭스의 모가지를 뜯은 장본인
고룡도 아니고 비룡의 신분으로 용왕에게 맞서 무승부에 가까운 결과를 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간지나는 설정이 아닐 수가 없음
패턴도 용 보스들 중에서 원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의 재미를 자랑하니 아쉬울 게 없음

외모도 플라키두삭스가 신성한 신이라면 베일은 흉폭한 마왕의 모습을 연상시켜서 아치에너미로써 대비되는 구도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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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불의 왕 미드라

한 여인을 위해 오랫동안 자기 몸을 고통 속에서 혹사시켰고
마침내 그 괴로움 속에서 각성해 미친 불의 왕으로 거듭난 노인
개인적으로는 이 낭만적인 서사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음

난이도나 패턴은 여러 의견이 갈리지만 이펙트는 화끈해서 눈이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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