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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작은 여자아이로 살다가 자기 부모, 친구, 일가친척들 모두 잡혀가서 

잡균득실대는 이빨박힌 채찍에 몸 씹창나고 깍뚝썰기한 죄인들 시신에 합쳐졌는데

그걸 저항도 못한 채로 두 눈 뜨고  피눈물흘리면서 지켜봐야 했던 거 아니야

그리고 개고생해가며 그림자땅 엎어놓고 틈새의 땅에 정착해서 애를 낳았는데 애들이 자기가 그렇게 증오하던 뿔인간임

'학살의 성전을 일으킨 내 업보인가, 그래도 자식인데 몰래키울까'싶다가도 뿔만 보면 혐오감이 주체가 안되는데다 이미 틈땅에서 자기가 세운 규율에는 뿔인간, 도가니들을 흉조라고 여기면서 박해하도록 해놓음

애들을 키운대봤자 평생 가둬두고 키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혹여나 그 존재가 외부에 밝혀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황금나무 치세의 정통성 자체가 의심받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이 벌어질게 뻔함


깔쌈하게 슈웃 밈<<<<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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