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가 두 손가락과 손가락 벌레의 어머니라는 말만 있어서 좀 헷갈리기는 한데, 여태껏 다른 외부신 (진실의 어머니, 부패신, 달, 기타 등등) 이 손가락을 매개로 뭔가 했다는 언급은 전혀 없음. 오히려 두 손가락과 손가락 벌레의 어머니라는 말에서 보듯 걍 손가락에 관련된 것들은 메티스가 만들어냈다고 가정하는게 더 개연성이 있어 보임. 


그리고 세 손가락도 손가락은 손가락임.


위대한 의지의 상징이 태양에 관련된게 많은데, 태양하면 떠오르는게 뭐임. 하늘에 떠있는 존나 강력한 불덩이임. 그리고 미친불의 왕 되면 뚝배기가 태양 비스무리하게 변하는 것도 대충 그에 연관된 거 같고. 


이번 DLC에서 밝혀진 것들로 조금 생각을 굴려 보면, 애초에 위대한 의지의 한 측면인 미친불의 무녀들은 오랫동안 핍박을 받아왔고, 그 집단의 일원인 마리카가 미친불의 근원인 위대한 의지와 접선해서 황금률을 제창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리고 새로운 규율을 세운 마리카에게 그 오랜 핍박의 근원인 미친불은 위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봉인시켰다는 거지.


근데 그러면 똑같이 미친불 신봉했다는 이유로 단체로 생매장당한 상인 일족은 뭘까... 마리카가 씹년이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매장시킨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