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의 기사 레다

미켈라 님께 다가오지 마라.

침의 기사 레다가, 낙엽의 단이, 그 동지들이

너희를 용서하지 않는다.


...미안했군.

그 때, 그 메마른 팔 앞에서

너를 내 마음대로 동지라 부르고 말았다.


...최소한의 사죄로 내 검의 진수를 보여주마.

침은 너를 죽음에 박아 고정한다.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켈라 님을 알면서도 그 피의 군주에게

무엇을 맹세하시겠다는 것입니까.


...너와의 싸움은, 저승길에까지 자랑으로 삼겠다.

떠나라.


...미켈라 님.

부디, 세계를, 상냥하게...



적사자 프레이야

적사자 프레이야.

...나서겠다.


...네가 적수라서 기뻐.

모처럼이니 서로 마음껏 불타보자.


...그나저나, 꿈에도 몰랐어.

네가 황금 나무의 왕인 자라니.

하하, 정말 걸맞은 싸움이군.

새로운 신과 왕의 강림에!


...감사합니다, 안스바흐 님.

역시 당신의 칼날은

전율할 정도로 아름다워.


...왕은 한 명이면 된다.

그건, 네가 아니다.


...너, 좋은데.

정말, 불타는 듯한, 싸움이었어...


...내 전쟁을, 바치노라.

미켈라, 님께, 라, 다...



뿔인간

...그 여자의 말이 맞았나.

네가 황금 나무의, 마리카의 왕이라면

확실히 복수에 걸맞군.


...너의 왕은 죽었다.

다음은 너다, 마리카...


...미켈라 님.

일족을, 구원해, 주소서...



무아

...너와, 싸워.

슬픈 일이야.


...계속 슬퍼해?



낙엽의 단

...미켈라 님.

신이, 되어주십시오.



순혈기사 안스바흐

...순혈기사 안스바흐.

지금 칼날을 들고 피에 미치리.

나의 주군 모그의 존엄을 위하여.


...빛바랜 자님, 보아 하니

이해 관계가 일치하는 모양이군요.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귀공이 적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보여드리지요, 저의 칼날을.


...자, 프레이야 님.

제 칼날은 적사자의 마음에 드시는지요?


...레다 님, 당신이 걱정하신 대로였습니다.

...저는 버릴 수 없었습니다.

모그 님과, 제 피의 맹세를.



티에리에

...그저 트리나 님을 위해서.


...무아 님, 당신과는 싸우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저에게 양보할 수 없는 말씀이 생겼어요.


검으로 벨 수 없고 갑옷으로 막을 수 없다.

티에리에의 독을 얕보지 마라.


...죄송해요, 당신을 의심해서.

하지만 지금은 트리나 님의 바람이 제 전부예요.

...미켈라 님을 막겠어요.

신으로 만들지는 않을 거예요.




대사 이거 말고 더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찾은 대사는 이게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