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
===========================================
<손가락의 황금 나무 신앙은 마리카에게 새로운 희망의 기회를 주었다. 그녀는 황금 나무의 신이 되기로 한다>
여러 프롬뇌에서 이미 언급된 바와 같이 마리카는 무녀 출신이며
숨겨진 땅의 무녀들은 납치당해 비참한 운명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손가락의 어머니와 두 손가락이 추구하는 황금 나무의 신앙은,
잔혹한 뿔인간들의 도가니의 신앙과는 구분되는 희망적인 세계의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비록 손가락의 진짜 의도는 그런 세상에는 관심없고 어떻게든 거대한 의지에 닿아보고자 하는 숨은 의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마리카는 그렇게 황금 나무 신앙을 받아들이고, 손가락의 인도를 받아 벨라트의 탑에 오른다.
그녀가 벨라트에 도달한 이유는 당연하게도 신이 되기 위해서였다.
<마리카가 신이 된 곳. 탑의 도시 벨라트의 신의 문>
스토리 트레일러에는 마리카가 신이 되는 과정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신이 된 곳. 그것은 탑의 도시 벨라트에 위치한 신의 문이었다.
DLC 본편에서도 미켈라가 바로 이 공간에서 신으로 등극한다.
그러나 게임 상에 이 공간과 관련된 아주 특별한 서사가 존재한다.
바로 신의 귀환, 신의 강림을 위한 조건이다.
<신의 귀환은 왕의 인도로 이루어진다. 마리카가 부른 왕은 엘데의 짐승이다>
신의 강림을 위해서는 왕이 필요하다.
추가로 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
미켈라는 신이 되기위해 자신을 인도할 왕 라단을 불렀다.
라단의 영혼은 이 순간을 위해 준비된 영매, 모그의 육신에 빙의된다.
왕의 인도를 받은 미켈라는 신으로서 이 세계에 귀환한다.
이 과정은 마리카가 신이 되는 과정에서도 분명히 벌어졌던 일이다.
하지만 미켈라의 경우와 다른 점이 있다.
마리카는 본인의 육체를 왕의 그릇으로 바친 것이다.
그리고 왕으로서 강림한 것이 바로 위대한 뜻의 일부.
엘데의 짐승, 라다곤인 것이다.
이 과정으로 마리카는 왕과 신 모두를 담는 특별한 육체가 된 것이다.
<신이 되는 존재들은 각자의 미래상을 품고 있다>
게임 상에서 신이 되고자 하는 인물들은 자신들이 가고자 하는 미래상이 존재한다.
엘든링의 세계에서는 그것을 규율이라고도 부른다.
반신 라니는 신이 되면서 별의 세기를 만들고자 했다.
엘든링의 세계에서의 별이란, 곧 인간을 상징하는 것이다.
휘석 마술사 유미르와 셀렌이 말하는 별의 아이들이란 바로 인간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별의 세기는 곧 인간들의 시대. 신들이 군림하지 않는 인간 본연의 세계를 만든다는 라니의 미래상이다.
반신 미켈라는 신이 되면서 상냥한 섭리를 만들고자 했다.
미켈라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원죄, 증오의 연쇄를 끌어안기 위해 육체를 버려 속죄한다.
미켈라의 강제적인 매혹의 힘으로 증오의 연쇄가 끊기게 되는 시대. 그것이 상냥한 섭리, 평화의 미래상이다.
이처럼 게임 상에 등장한 신적 존재들은 각각의 미래상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신의 길을 걸었던 마리카 또한 이들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마리카의 규율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녀가 신이 되는 과정을 동조한 다른 인물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마리카가 신이 되는 과정을 인도한 위대한 뜻의 딸 손가락의 어머니 메티르.
마리카를 수호하는 왕, 위대한 뜻이 보낸 황금 유성. 엘데의 짐승, 라다곤.
이 인물들은 모두 위대한 뜻에 연관된 존재들이다.
다시말해 마리카의 규율은 위대한 뜻이 추구하는 규율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위대한 뜻의 규율은 분화를 통한 생명의 번성이다>
감사, 합니다
...세 손가락 님의 말씀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무녀로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은 큰 하나에서 나뉘었다
구분되고 태어나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그것은 위대한 뜻의 과오였다
고통, 절망, 그리고 저주. 온갖 죄와 괴로움
그것들은 모두 과오로 인해 생겼다
그러니 되돌려야 한다
노란 혼돈의 불로 전부 불태워 녹이고
모든 것을 큰 하나로...
- 세 손가락 무녀 하이타 -
위대한 뜻이 어떠한 의도를 가졌는지는 그 규율을 정반대로 추구하는 세 손가락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위대한 뜻의 의도는 모든 것을 분화시키고 나누는 것이다. 그렇게 수 많은 생명과 영혼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저는 휘석 마술사입니다
별과 그 생명을 탐구하지요
당신은 아십니까?
사람은 모두, 과거에 저편에서 발생한
폭발에서 태어난 별가루입니다
우리도 또한, 위대한 뜻의 아이들인 것입니다
어쩜 이리도 시적일까요
어쩜 이리도 근사할까요
...하지만 슬프게도, 아무도 그것을 이해하지 않습니다
- 유미르 대사 일부 -
그리고 그 생명의 분화의 방법은 바로 천체의 폭발로 발생한 유성과 별이었다.
틈새의 땅에 떨어진 유성과 별은 곧 위대한 의지의 규율로 탄생한 수많은 생명과 그 부산물들인 것이다.
위대한 의지의 규율은 바로 생명의 시대였다.
<왕의 대체품 고드프리, 그리고 빛나는 생명의 시대의 탄생>
마리카 또한 위대한 뜻의 생명의 분화와 번성의 규율을 따른다.
야만의 땅에서 데려온 전사 고드프리는 그녀의 몸에 내재된 진짜 왕 라다곤을 숨기기 위한 대체품에 불과했으나
고드프리는 마리카를 연모했고, 전사 호라 루의 내면을 포기하고 세로시를 업어 왕의 역할을 수행했다.
전사들이여, 나의 왕 고드프리여
인도를 따라 여기까지 잘 싸워주었다
그 정상에 거인들을 멸하여 불을 봉인할지라
그리고 빛나는 생명의 시대를 시작하자꾸나
엘든 링을 치켜들고, 우리 황금 나무의 시대를!
- 제 1 마리카 교회의 마리카의 언령 -
이윽고 거인과의 전쟁이 끝나며 고드프리와 황금률의 백성들은 황금 나무를 신앙하며 빛나는 생명의 시대를 목도한다.
<그러나 왕의 숨은 의도와 배신을 깨달은 마리카는 엘든링을 파괴한다>
그러나 먼 미래에 마리카는 자신의 몸에 있는 왕 라다곤의 숨은 의도를 눈치챈다.
라다곤 본인이 신이 되어 마리카라는 존재를 찬탈하고자 한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가진 신은 불필요하며 규율의 하자에 지나지 않는다.
나의 왕이여, 왕의 전사들이여
너희에게서 축복을 빼앗겠노라
그리고 그 눈동자의 빛이 바랬을 때
틈새의 땅에서 추방하겠노라
바깥에서 싸움을 원하며, 살고, 죽을지라
- 제 3 마리카 교회의 마리카의 언령 -
그리고 너희가 죽은 후, 언젠가 빼앗은 것을 돌려주리라
틈새의 땅으로 돌아와, 싸우고, 마음가는대로 엘든 링을 치켜들지니라
죽음과 함께 강하게 있으라
왕의 전사들이여, 나의 왕 고드프리여
- 순례 교회의 마리카의 언령 -
이에 라다곤은 마리카를 지킬 또 다른 왕 고드프리와 그의 전사들을 추방한다.
마리카는 라다곤의 의도를 눈치채고 훗날 고드프리와 빛 바랜자의 귀환을 축복한다.
오오, 라다곤, 황금률의 개여
너는 아직 내가 아닐지니,
아직 신이 아닐지니
자, 함께 부서지자꾸나! 나의 반신이여!
- 여왕의 규방의 마리카의 언령 -
그리고 마침내 신을 찬탈하고자 하는 라다곤의 의도는 마리카가 행한 엘든링의 파괴로 무산된다.
그 이후에 벌어지는 것이 바로 우리가 보고있는 엘든링의 세상이다.
마리카라는 인물은 어찌보면 손가락과 위대한 뜻이라는 거대한 신적 존재에게 놀아난 가련한 무녀에 불과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마리카는 자신이 원하는 규율과 시대를 만드는데 성공한 황금 나무 신앙의 위대한 여신이 되었으며,
거대한 신적 존재가 세계를 집어삼키는 것을 목숨바쳐 저항한 위대한 반역자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 끝 -
역시 찌찌마리카야
근데 마리카는 처음에 반신될때 자기몸에 뭐가 들어온지는 파악 못했을듯. 그냥 자신의 몸에 세상바꿀 힘이 깃들었구나 정도로 여기다 나중에 자기안에 엘짐,라다곤 인격 생긴걸 알았을거 같음 - dc App
고드프리랑은 찐사랑이고 마리카에겐 라다곤은 본격적으로 라다곤이 활동하기 이전엔 그냥 엘짐이 심어둔 인격이나 힘 정도로만 여겼을거 같음 - dc App
라다곤이 개새끼노 - dc App
"오오 라다곤, 황금률의 개새끼여." -마리카-
고드윈이 죽어서 엘든 링을 부순 것보다는 라다곤 제지하려고 부순 게 더 맛잇다
이거 그럴듯한게, 엘든링 본편 트레일러에서 마리카는 엘든링을 부수려고 하고 라다곤은 고치려고 하는 장면이 교차편집 되어서 나오지 않음? 마리카랑 라다곤을 의도적으로 대비시키는 연출을 극대화하려면 고드윈은 빠지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고드윈은 황금률을 되돌릴라면 주흔이 필요하니까 일부러 죽인거 아니었냐
황금률을 되돌린다는 게 뭔 뜻이야
고드윈은 진짜 이도저도 아니네 - dc App
고드윈은 진짜 대의명분임 백성들입장에서 마리카가 갑자기 노망나서 엘든링을 깨버렸는데 그걸 설명할 방법이 고드윈밖에 없었거든
고드윈은 진짜 마리카한테도 명분따리고 미켈라한테도 명분따리인 희대의 범부 데미갓이네
결국은
마리카 식으로 신이됨 = 위대한 의지에게 지배당함
라니같은 과정을 거쳐 위대한 의지에게서 벗어날 필요가 생김
미켈라 식으로 신이됨 = 위대한 의지에게 지배당할 걱정 없음
굳이 라니같은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지만 왕이 지나치게 중요해짐
미켈라는 근데 의지에게 지배당하진 않지만 미켈라한테 지배당하는거라고 봄
미켈라는 지배자가 달라질 뿐인 결말임 자신의 대의에 잡아먹힌 괴물의 세상이지
dlc 최후반부의 미켈라는 약간 무한츠쿠요미같은 세상을 만드려고한거같음 모두가 잠들어서(또는 매료되서) 상냥한 세계 처음부터 그랬던거같진않고 대화랑 자비로 해결하려다 답없음을 느끼고 어느순간 신과 힘에 집착하게 되면서 그런 결론을 낸거같음
그러네, 고드프리가 라단처럼 세로시를 업고 있던게 가짜 왕아여서 그럴수도
내가 라니엔딩을 정사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삧이 그냥 아무나 다 때려잡고 다니는 이유가 신을 믿는 세력이라서 라고 생각했거든 삧을 현실에서 르네상스시대의 종교를 때려부시는 과학과 인본주의라고 봤었음. 근게 라니엔딩이 별의세기 인간 중심 으로 나오는거 보고 이게 정사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음.
고드프리 추방한건 마리카 의지 아님? 힘길러서 다시 돌아와 라다곤 죽이라고.. 고드윈 죽음에 검은칼날(마리카와 같은 출신)관여 된거 보면 고드윈죽음에도 마리카가 큰그림 그린거라고 생각함..
마리카가 고드윈 죽인게 맞다고 본 엘데의짐승은 이미 마리카 대신 엘데의 짐승을 품을 왕으로 고드윈을 점지했는데 죽으면 다음 그릇을 찾는 시간을 벌수있고 그 시간에 황금률을 부수고 흩어진 룬의 힘을 모아서 오는 신을 죽일 강대한 전사들을 무수히 많이 부른거라고 봄.
오 그렇네 고드윈이 너무 완벽한 황금 다음 후계자라 자기 죽으면 바로 엘데짐승 조종에 놀아나는 고드윈이 다음 차기 왕되니깐 그렇군..이유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오
차기왕 X 차기 신 O
빛바랜자는 황금의 축복이없는 모든 사람을 총칭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결국 마리카는 추방된 전사 호라루를 불러오기위해 축복없는 자들을 무분별하게 끌어오면서 그중에서 챔피언을 뽑아 호라루가 그 챔피언의 룬을 뺏고 라다곤 이랑 엘데의짐승에게 도전해서 이기는 그림을 그린거 같은데 축복없는 사람중에는 황금률이 없던시절의 이름없는 삧같은 전사도 포함되있었던건 생각못했을듯
도가니 기사들을 친위대로 둔 고드프리가 만약 뿔인간과 가까운 출신이라면 마리카의 유혹, 고드프리의 배신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까?
라다곤이 추방한게아니라 라다곤이 고드프리랑 전사들 숙청할까봐 미리 추방시킨거같던데 그래서 나중에 귀환해서 돌아와 싸우라고 큰그림그려둔거같음
세상의 규칙을 정하는 신이 되서 다스리기위해서는 반려가 필요함 이걸 자신의 몸에 강림시켜 마리카 + 라다곤의 형태로 시작했다면 메스메르의 탄생과 그림자땅 학살 타이밍, 토사구팽의 시기도 얼추 맞아떨어짐 메스메르 토사구팽 이후로 호라루와 결혼~ 엘든링본편으로 넘어가게되니까
그건 아님 그림자땅에 확실히 고드프리 영향있었던게 고드프리 상장 탈리스만이 나오고, 메스메르 부하들도 도가니랑 고드프리 기술 쓰는놈들 섞여있어서 최소 고드프리 이후 태어난 데미갓임 - dc App
메스메르 그림자 땅 숙청이랑 토사구팽은 거인전쟁 이후 일어난게 정배인 시기임. 극초기는 절대아님 고드프리 왕되고 황금나무시대 확립되고 벌어진 일이라 봐야함. 거인 얼굴이 불바구니 거인에 달려있는거랑 징벌 요새에 라이커드가 제작한 소녀인형기계 있는것도 그렇고 - dc App
납치된 무녀 메시지는 어디에 있는거지? 처음보네
숨겨진 곳 가려면 지나가야함
아 숨겨진땅
문앞에서 가슴 안보이던게 사실 라다곤 모드였던 거구만 원래는 금발이였으니까
신의문은 멀리서보면 손두개가 태양을 받들고있는모양이라 존나 멋있긴하더라
라다곤-마리카 부분에서 개소름돋음
마리카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호라루랑 있었을때 였을듯
이거 그러면 모그 모르고트가 흉조로 태어난게 사실은 이미 왕인 라다곤이 있는데 새로 왕을 만들어 후손 남긴 부작용인가? 고드윈도 사실 용박이 인거 보면 하자가 있었던거고
라다곤이 마리카한테 깃든 엘짐이 나타나는 모습인가 애매했는데 들크로 확실해졌네
본편 지하에 위대한의지 이전의 문명과 생명체들이 존재하는데 작성자가 까먹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