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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에 내가 미야자키였으면 맵 구성을 어떻게 했었을까 대충 생각해봄



일단 설명에 들어가기 앞써서 위에 두 글을 읽어두면 좋음

당장에 이 글에 필요한 부분만 요약하면
크고 잘 보이는 랜드마크를 대, 중, 소로 구분하여 배치해서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원하는 진행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한다. 라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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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1)
그림자나무 dlc의 메인 스토리 핵심은 미켈라의 행보를 쫓아가는 이야기다

전재2)
이미 유저들은 프롬식 오픈월드(어려우면 돌아가기, 잘 보이는 곳 먼저 둘러보기, 축복이나 작은 황금나무 있으면 일단 그곳으로 돌진)에 익숙해져 있다

전재3)
미켈라는 매혹의 권능을 가진 데미갓이다

전재4) DLC에서 그림자 나무 파편은 중요 강화 아이템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나라면 자유로운 경험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유저들을 좀더 강하게 하나의 루트로 유도(혹은 유혹) 할 것 같다. 라고 생각했음

[노예는 복종하고, 인간은 선택한다] 라는 대사로 유명한 모 게임에서 보면 유저들은 퀘스트 라인에 따라 진행했을 뿐이지만, 알고보니 주인공이 세뇌에 걸려 부탁을 받으면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반전이 나옴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게임이 유도하는 대로 진행 했을 뿐인데, 중후반부에서 미켈라 룬이 깨지고 보니까 우리도 어느 순간부터 (아마 모그윈의 미켈라 팔을 잡은 순간부터) 미켈라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라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며 미켈라의 매혹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함



삧은 지금 순식간에 2명의 데미갓을 죽인(최소로 따져도 라단과 모그), 왕에 제일 가까운 존재임


갑작스럽게 나타난 삧의 존재는 어떻게봐도 미켈라로써는 예상외의 변수임 것도 꽤 강력한

그렇다면 미켈라로써 가장 확실한 최선의 선택지는 무엇이냐

바로 삧도 최면을 걸어서 아군으로 만들어서, 그림자 땅에 남아있는 방해꾼들을 처리하는 것임

이것으로 삧에게 매혹을 걸 당위성도 챙김



그렇다면 그 [플레이어]를 [유혹] 할 방법이 무엇이냐.

간단함
미켈라의 십자에 한 단어만 넣으면 됨
[n번째 십자에 새겨진 말이 마음에 떠오른다]

그리고 눈에 졸라 잘 띄는 곳 혹은 금방 찾아 볼 수 있는 장소에 1번 ~ 4번 (숫자는 대충 예시로 적은거임) 십자를 연달아서 두고, 다음에 만나는 십자가 갑자기 [14번 십자]인 것임

그 14번 십자 옆에 마침 딱 좋은 npc 안스바흐 같은 놈을 놔두고 대충 "~쪽에도 십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곳을 봐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같은 대사를 해서 길을 유도 시키는 거지

는 도착한 관계로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