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LC 미켈라의 행보로 인해서
흉조 = 그림자땅의 뿔인간 = 의식과 제례를 통한 선조회귀 (블러드본의 야수화 같은 것) 이라는게 발혀졌다
두손가락과 황금나무, 즉 외신의 영향을 받지않으며 옛 신(神)성을 품은 모그의 시체에 라단의 영혼을 넣어 부활시키겠다는 목적을
안스바흐 퀘스트 라인을 통해 알 수 있다
본편에서 나온대로 모르고트와 모그 두 흉조 쌍둥이는
왕가의 핏줄을 타고난 흉조이기에 뿔을 잘리지 않고 로데일 하수도에 버려졌는데
오물과 시체만이 그득한 이곳은 본능과 야성으로 가득한 흉조의 아이들끼리
서로 죽이고 잡아먹는 마경이었다
그런 곳에서 타고난 힘과 이성으로 버티며 자라온 모르고트와 모그는 서로 다른 생각을 품었다
모르고트는 초창기 틈새의 땅에
마리카가 바라던 황금나무의 은총이 가득했던 따뜻한 이상향을 동경하며
스스로 타고난 흉조와 저주를 증오하고 혐오했고
모그는 모든 것이 '사랑'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버려지는 자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모그윈 왕조를 세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타고난 태생이 가진 업보 탓인지 (뿔인간은 고문과 인신공양 제례로 태어나기에 뿔난 아기들은 못버티고 죽기도 한다)
최후는 바라던 것과 완전히 정반대의 절망만이 있었다
모르고트는 아무리 로데일과 황금나무의 은총,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도
황금나무가 거절의 가시를 거두고 자신을 받아주는 일 없이 빛바랜자에게 쓰러졌고
모그는 미켈라에게 현혹되어 큰 뜻을 품었던 모그윈 왕조는 버려지고
죽어서도 미켈라에게 시체를 이용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여담)
모르고트와 대변먹는자는 서로 대척점에 선 인물들이다
모르고트는 흉조로 태어난 스스로를 저주하고 혐오했고
그래서 더욱 황금나무와 로데일에 헌신하며 흉조로 태어났다는 죄를 속죄하려 했으나
황금나무에게 버려졌다는 절망만이 남았다
대변먹는자는 내면만이 흉조로 태어난 자신을 저주했고 그 저주를 모두에게 퍼트려 평등하게 만들고 싶어했기에
타인을 고문하고 저주하며 모판을 키워냈고
어떤 시간선에선 빛바랜자의 손으로 그 저주를 틈새의 땅에 퍼트리는데 성공한다
물론 대부분 정약 먹고 절망하며 꼭두각시로 변하거나 처맞아 죽는다
똥먹자는 외면도 흉조급이던데 - dc App
모르고트는 그래도 봐줄만한데 ㄹㅇ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