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렙 3회차로 dlc 엔딩 봤음. 회차 감안하면 오버스펙이긴 한데 어차피 가호 안올리면 뒤지게 아픈건 똑같더라.
dlc 메인 보스들(추억 있는 보스들)은 렐라나랑 라단 빼곤 전부 노영체 구평으로 클리어함. 중복된 보스들은 걍 영체로 빠르게 밀었어.
일단 한줄평부터 말하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정말 재밌게 즐긴 dlc였음.
일단 필드탐험이 정말 재밌었음.
수직적으로 이어진 오픈필드는 돌아다니면서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전반적인 아트가 엄청 훌륭해서 돌아다니는 맛이 있더라.
특히 톱니산이랑 라우프 유적 분위기가 정말 맘에 들었었어.
나락숲같은 찐빠도 있긴 있었는데 이정도면 정말 잘만든 필드라고 생각함.
던전들도 존나 재밌었음. 미니 던전들 규모가 많이 커졌고 레거시 던전들도 정말 알차게 꾸며놨더라. 특히 그림자 성이 미쳤음.. 과장 보테서 닼소1 필드를 압축시킨 느낌임.
난이도는 엘든링 dlc라는 타이틀에 맞게 적당히 맞춘 느낌임. 뒤지게 어려운건 맞는데 그만큼 쉽게쉽게 갈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서 본편마냥 개개인 실력에 맞게 맞춰서 하면 될 거 같음.
dlc 보스들도 정말 잘만들었음. 개인적으로 베일이랑 메스메르는 프롬겜 보스 0티어 수준이라 봐도 손색없을 거 같고 사자무나 미드라 같은 보스도 정말 좋았었어. 다만 라단이나 가이우스는 좀 씨발 소리 나오더라. 얘네들도 대가리 존나 박으면 깨지긴 하겠지만 불쾌한 패턴들이 많아서 쟤네 둘은 불호였음.
스팀 평가도 그렇고 갤 여론도 호불호가 많아 갈리는거 같은데 나는 엄청 재밌게 했어. 물론 어려워서 엿같다는 의견도 충분히 공감가고 보스들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납득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dlc가 못만든 dlc라고 치부해버리는건 좀 너무한 거 같음.
난 필드 구성이 좀 별로 메르메스 성채필드까진 좋은데, 그 다음 껀 너무 꼬아놔서. 촤소한 지도는 편한데 두고 그 뒤에 다니게 해주는 방식이 더 나은 거 같더라. 다른 지역은 솔직히 맵도 휑하기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