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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드를 살펴 보면

말레니아가 에오니아를 피운 위치에서

성수가 있는 북쪽으로 가는 길목의 폐허에 임프 석상으로 봉인해둔 장소가 있고

여기에 트리나의 검이 보관되어 있음


그리고 성녀 트리나에 관련된 장비들이 다 그렇듯

이 검의 힘도 수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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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핀레이가 말레니아를 성수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말레니아는 내내 잠들어 있었다고 명시된다

기절도 아니고 쿨쿨 자고 있었음


본편까진 미켈라와 트리나의 갈등을 모르니 그냥 넘겼지만

들크가 나온 시점에서 보면 의미심장한 배치다

보통은 핀레이 영체 설명을 보고
에오니아 피운 후 말레니아도 타격을 받고 뻗었다고 해석했겠지만
라단도 맛은 갔을 지언정 움직일 수는 있었는데,
정작 힘의 주인인 말레니아가 성수 도착할 때까지 그 타격으로 정신을 못 차리는 건 위화감이 들 부분임

말레니아는 에오니아를 쓴 뒤에도 온전했고
트리나가 모종의 안배를 해서 그런 말레니아를 재웠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다

트리나는 미켈라가 신이 되는 걸 반대했으니까
말레니아가 라단을 죽이는 계획을 방해할 동기가 충분했음


…고귀하기도 해라 에오니아의 첫 꽃은 그야말로 이 땅에서 피어난 게다
말레니아 님, 당신은 여신이 되시는 겝니다.

...부디 한 번만 더 보여줘
붉은 부패에 춤추는 당신의 아름다운 검을


말레니아가 에오니아를 터뜨린 장소 주변에 있는 영체들의 대사가
이 설을 뒷받침 해주는데

말레니아가 에오니아를 피운 첫 순간은 라단과 싸웠던 여기가 맞았고
"부패 속에서 춤추는 검"을 봤다는 대사도 존재한다.

말레니아는 라단과 싸우기 전까지는 한 번도 부패를 쓴 적이 없었으니
저 검을 본 영체는 에오니아를 피운 후에도 라단을 공격하는 말레니아를 봤다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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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니아는 본편에서 서술하는 키워드에 유독 불패가 강조되는데

이러면 삧과 싸울 때까지 자긴 무패였다고 말한

말레니아의 대사와도 매치된다.


파쇄전쟁 마지막 전투의 흐름은 에오니아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라단을

말레니아가 막타 치려고 공격하려다가

트리나의 방해공작으로 저지당하면서 흐지부지 끝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