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사상은 공존할 수가 없다.


모르고트는 흉조인데도 흉조를 혐오하고 황금나무의 질서와 황금률 체제를 사랑했고 지속되길 원했다.

모그는 흉조를 받아들이고 자랑스럽게 여겼고 황금률 체제와 확실히 어긋나있는 진실의 어머니를 섬겼고 모그윈 왕조를 꿈꿨다.


균형이 무너지지 않기를 원했다기엔 모르고트 이놈은 흉조들을 고기방패로 쓰고 나중엔 흉조잡이도 돌릴 정도로 황금률 체제하에서 흉조를 혐오하고 있었음에도 도왔다.

모르고트는 황금률을 따르지 않는 모그의 도움을 배신때리고 휘하세력을 족쳐놓을수 있는 기회였을텐데도 마찬가지로 모그와 그 세력을 묵인해줬다.


둘의 사상은 결국 충돌할 수 밖에 없었는데도 서로의 등에 칼을 꽂을 만큼의 매정함이 없었다면.... 

정말 쓴맛나게도 같은 사상을 가졌음에도 결국 말레니아를 등처먹은 미켈라와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