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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서

신앙은 신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를 믿고 따르는 마음이고

기도는 신에게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 주십시오'하고 간청하는 행위잖아?

그러면 신은 자신의 신자에게 '너가 나를 그만큼 사랑하는구나 니 소원들 들어주마' 하는거고


이런 흐름에서 기도를 사용하는 것도

회복하고 싶을때는 '주님 저를 지켜주세요'

적을 공격하고 싶을때는 '나의 주님 저 새끼를 벌해주세요'

하는 느낌일텐데,


엘든링에서는 어떻게 자신이 믿지 않는 존재의 기도도 사용할 수 있는거야?


예를 들어 중반부에서 황금나무를 불태운 이후에도 황금나무의 기도를 사용한다던가

(멜리나의 목표도 황금나무 불태우는건데 모르고트 전에서 보니까 황금나무 기도 사용하더라)


악신의 불을 사용하는 불 거인을 잡은 이후에 오히려 거인들의 기도를 사용한다던가

부패의 여신 그 자체인 말레니아와 적대 관계인데도 부패의 기도도 사용하잖아?


이렇게 봤을때 게임의 기도가 현실의 기도보다는 주술? 주문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될까?

마법은 별도로 있으니까